봉산문화회관 202주년 기획 2024 GAP展 / 자연으로 부터 / 이시영

2024. 4. 12. 06:00갤 러 리/예술작품

[대구봉산문화회관 2층 3전시실 출입구 전경]
[2층 3전시실 내부 전시실 출입구 전경]

 


이시영작가는 수백 개의 자작나무 조각들로 분리되고 조감된
근육질의 건장한 남성 신체의 조형물을 3전시실에 설치했다. 생략

수백 개의 나무 조각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이어지고 결합이 되어
부분과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로 완성된다. 이렇게 조각된 이시영의
거대한 몸은 기억, 휴식 인체 조각들이 상징하는 신체의 형상 여섯 점,
검은 인체 조각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묵직한 듯 빛을 투가하거나
품은 듯, 검은 신체 조형과 그림자 사이를 거닐며 관람자의 신체와
그림자로 완성되는 공간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의 표면을 검게 그을리고 태워서 색이
만들어 낼 수 없는 깊고 오묘한 느낌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이것은 나무의 물성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며 자연스러움이
동반되는 과정" 으로 시커멓게 탄화된 물질을 통해 인간존재의 내적
감정을 극적으로 보여주고가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
(팸플릿에서 옮겨 적음)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몸은 기억하고 있다 / 2024 / 자작나무 / 100x130x195cm]
[몸은 기억하고 있다 / 2024 / 자작나무 / 100x130x195cm / 애니메이션편집]
[몸은 기억하고 있다 / 2024 / 자작나무 / 100x90x100cm]
[몸-명상 /2024 / 자작나무 / 125x100x147cm]
[몸-명상 /2024 / 자작나무 / 125x100x147cm / 애니메이션 편집]
[몸-쉼 / 2024 / 자작나무 / 150x125x150cm]
[몸-쉼 / 2024 / 자작나무 / 150x125x150cm / 애니메이션 편집]
[몸은 기억하고 있다 / 2024 / 자작나무 / 108x120x142cm]
[몸은 기억하고 있다 / 2024 / 자작나무 / 108x120x142cm / 페이지 편집]
[몸은 기억하고 있다 / 2024 / 자작나무 / 46x41x60cm]
[몸은 기억하고 있다/2024/자작나무/46x41x60cm/애니메이션 편집]
[몸은 기억하고 있다 (1) / 몸은 기억하고 있다. (6)]
[몸-명상(3) / 몸은 기억하고 있다. (6)]
[몸-명상(4) / 몸은 기억하고 있다. (6)]
[몸은 기억하고 있다. (5) / 몸은 기억하고 있다. (6)]


이번 GAP전의 주제인 '자연으로부터ㅡ생태적 균형을 향한 미술의 변화'는
급변하는 기후우기 속에서 미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선순환을
향한 작가들의 호흡이 담겨 있다.

자연과 도시는 생성과 소멸의 선순환을 위한 어떤 특정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생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회복과
치유를 향한 실천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현실이다.

'자연으로부터' 발송되는 기후 변화에 '생태적 균형' 을 어떻게 실천해 갈 것인지,
대안적 시각에 감상의 눈과 마음의 소통으로 작지만 큰 의미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이시영, 이재호, 이창진, 성태향, 최성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생태적 의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협력기획자 정명주 (팸플릿에서 옮겨 적음)

[전시실 내부 전시작품 전경 / 파로나마]

 

봉산문화회관 202주년 기획

2024 GAP展 / 자연으로 부터

2층 3전시실 이시영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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