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7주년 기념 특별 전시 Ⅱ(이재호 개인展)

2018. 8. 7. 05:34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현대갤러리 H 전경]

 

대구 현대백화점 개점 7주년 기념 특별 전시
이재호 개인 展(전) 호이호이(hoihoi)
2018. 8. 1. Wed - 9.3. Mon

 

 

 

이재호 작가는 수많은 전시 경력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쳐내고 있는 대구 출신의 유망 작가다.

 

 

이번 전시 '호이호이(hoihoi)'는 단순히 작가의 이름을 반복한 단어이지만,
일본어로는 '가벼운 기분으로 일을 맡거나 행하는 모양'을 뜻한다.

 

[갤러리 입구쪽에서 담은 전경]

 

작가는 이러한 '호이호이'를 의미 없는 행동이나 장난삼아 내뱉은 말
등으로써 재미있게 현실화 시킨 의미로 접근하는데, 일상에서 당연한 듯
무심코 지나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의미를 재구성한다.

 

[갤러리 내부 좌측 전시된 작품]

 

그 첫 번째 대상은 바로 '과일'이다.
'수박을 어떻게 하면 먹기 좋게 자를 수 있을까?'
고민하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수박의 본질 보다 수박이 잘려 나가는
상황과 색에 집중하고 있다.

 

[갤러리 정면 전시된 작품]

 

따라서 그의 화면에는 수박뿐만 아니라 파인애플, 망고, 멜론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이 우수꽝스러운 눈동자와 밝고 화려한 색채 그리고
잘린 형태로 묘사되고 있다.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호이호이(hoihoi)'
어쩌면 우리의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대상이나
사물, 나아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하서 다시 한 번 고찰해보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는 전시이다.
(Gallery H / 조수현 팜프랫 안내글 옮겨적음)

 

[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우측 전경]

 

이번 전시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대상이나 사물, 나아가 스스로 행동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해보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갤러리 바깥쪽에서 담은 내부 전경]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한 이후
국내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주관 '2015 올해의 청년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