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영글어 갑니다.
2018. 4. 11. 06:06ㆍ갤 러 리/꽃과 열매
볼일 보러 가다 시멘트 바닥 틈새로 올라온 민들레
생명의 신비로움은 참으로 신기하다 어찌 봄이 온 줄 알고 쏘옥 올라왔을까?
가신님은 오실 줄 모르는데, 봄꽃은 여기저기 영글어 터집니다.
골목길에서 만난 황매
아파트 화단에 핀 부귀의 꽃 모란.
모란이 뚝 뚝 떨어져 버리면 봄이 간다지요.
아직은 봄이 머물고 있나 봅니다.
대구예술 발전소 앞쪽 수창 청춘 맨션 앞 마당에서 만난
모과꽃 늦게 왔다 서운했나 봐요. 벌써 지기 시작하네요... ㅠ.ㅠ
[모과나무]
도로변 화단에서 만난 봄꽃 솔잎 채송화와 마거릿
동네 골목 바깥 화분에서 만난 둥굴레도 꽃을 피우려 준비 중.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 봄. 봄은 기어코 오고, 또 가려 합니다.
오다가다 만난 봄꽃 이웃님들께 드립니다.
꽃처럼 환하고 아름다운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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