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3. 06:04ㆍ뿌리를 찾아서/묘역 답사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동 산129
[순교자 김범우 묘로 올라가는 입구]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북쪽 만어산 방면
도로를 따라 3km쯤 가면 광천 마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야트막한 고개를 넘어 다시 삼거리나오면,
우회전하여 1km정도 들어가면 사기점 마을인데 김범우 묘소는
10분 정도 산길을 올라야 된다.
[묘소 안내판 글 내용]
[참배자가 지켜야 할 예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좁고 가파른 오솔길 오르면서
우측으로 드문드문 세워져 있던 '십자가의 길(14처 기도의 길)' 차례대로는 아니지만,
거의 다 담아와서 포토스케이프에서 페이지로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라파엘 쉼터]
[라파엘 쉼터 광장에서 바라본 오른쪽 전경]
[라파엘 광장 성물 조각 작품]
[라파엘 쉼터 광장에서 묘로 가는 길]
[영문 안내글 내용]
라파엘 쉼터 광장에서 성지로 올라가는 길
왼쪽 옆으로 사열하듯 늘어선 조선에 한국교회가
세워지게 된 사연들을 간직한 내용의 작은 돌비석
역시 포토스케이프에서 페이지로 편집하여 소개합니다.
[묘역으로 이어지는 길]
[약수]
작은 비석이 끝나는 묘의 입구에 있는 우물
[묘역 앞쪽 안내비 전경]
[안내 글 내용]
그와 함께 끌려간 이벽, 이승훈, 정약용 등은
모두 소위 양반 계층에 속한 인물들인지라 즉시 풀려나왔지만
김범우는 교회 집회 장소의 집주인일 뿐 아니라 中人(중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멀리 밀양으로 귀양을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귀향된 후에도 공공연하게 천주교를 신봉할 것을 설득하면서
"큰 소리로 기도문을 외우고 자기 말을 듣고자 하는 모든 이를 가르쳤다."
고 샤를 달레의 기록에는 전해진다.
그러나 결국 그는 혹독한 매질의 여독으로 2년 동안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난다.
[순교자 金範禹(김범우) 墓(묘) 전경]
[순교자 金範禹(김범우) 墓(묘)]
[墓(묘) 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상]
[묘 뒤에서 담은 안산 전경]
[맏물 봉헌]
[성물 조각 작품]
나의 기도 / 초아(박태선)
무사히 보낸
어제를 감사드리오며
살아갈 오늘을 당신께 맡기옵니다.
지치고 외로운 삶
연약하여 쓰러지면
당신이 일으켜주시옵소서
고난을 주시는 이도
당신이요.
평화를 주시는 이도
당신이옵니다.
말씀으로 강해지게 하시고
위로하시며
돌보아주시옵소서
당신께 나아가는 길이
험하고 멀다지만,
그 길로 가게 하소서
당신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사랑으로 덮어주소서
[성지에서 담은 안산 전경]
[명례방 쉼터]
[명례방 옆 아래쪽 연못]
[명례 쉼터와 연못 전경]
[로사리오길]
[로사리오 길에서 입구 쪽을 보고..]
[내려가며 다시 담아 본 전경]
20여 개의 돌에 한국 천주교회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이 기록하여 碑(비)로 세워놓았다.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밀양 김범우 토마스 성지
1989년 공식적으로 그의 묘가 확인되고 2005년에는
묘 주변을 단장해 천주교 성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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