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栗里(대율리) 大廳(대청)

2017. 10. 30. 06:08문화산책/향교와 서원

 

소재지 :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858번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大栗里(대율리) 大廳(대청) 전경]

[안내판 글 내용]

[大栗洞中書堂(대율동중서당) 현판]

대청에 내걸린 '大栗洞中書堂(대율동중서당)' 현판은
100여 년 전에 완산군이 쓴 친필의 탁본이고,
친필은 분실을 우려해 문중에서 보관하고 있다 합니다.

 

[大廳(대청) 天障(천장)]

[大廳(대청) 전경]

마을 중심부에 있는 누각형 대청 건물이다.
일설에 율리라는 전부락이 사찰지였고,
이 대청은 대종각 자리였다고 한다.

원래 이 대청은 조선전기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

그 후 효종과 숙종 때 각각 다시 수리되어, 예전에는 學舍(학사)로
사용되었으나, 지금는 마을의 경로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大廳(대청) 뒤쪽 전경]

대청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기와로 된 맞배지붕 건물이다.
기단은 막돌로 한 층을 쌓은 위에 화강암으로 1단을 더 쌓았다.

그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서쪽 退間(툇간)에만 間柱(간주)가 서 있다.

마루는 우물마루이며, 가장자리에
계자난간은 설치하였고 간살이는 전체를 개방하였다.

대청은 돌담에 둘러싸인 고옥들이 산재한
중심부에 위치해서 마을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모여드는 그런 장소이기도 하다.

 

[대청 뒤와 앞쪽 남천고택 사당 전경]

대청 뒤 앞쪽에 보이는 집이 '남천고택' 사당이며,
저 두그루의 잣나무로 인해 '쌍백당'이란 당호를 얻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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