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정순교기념관내 지하 성당

2017. 2. 28. 06:04뿌리를 찾아서/忠. 孝. 烈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한국순교성인 103위 유화 와 지하 안내팻말]

[지하 성당 출입구에서 담은 전경]

[성당 내부 전경]

본 기념관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며,
신자들이 묵상하고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는 장소이다.

 

[한국순교성인 103위 유화]

성당 뒤쪽에는 103위 성인 그림과
이윤일 요한 성인이 참수당하는 그림이 걸려 있다.

 

[한국순교성인 103위 유화]

서울 혜화동 성당에 소장하고 있는 문학진 화백의
한국순교성인 103위 유화는 10개월에 걸쳐 전례, 역사, 복식 등
한분 한분의 표정을 특색있게 표현했다 합니다.

 

[성당 내부 좌측 전경]

[성당 내부 우측 전경]

[앞쪽 전경]

성당 제대 안에는 대구대교구 제2주보
성인이신 이윤일 요한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이윤일 요한 초상화]

이윤일 성인은 충청도 홍주의 열심한 교우 집안에서 태어났고,
1866년 병인박해 때 경상북도 문경 여우목에서 체포돼 1867년
대구 관덕정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성인은 체포될 당시에도 도망치지 않고 태연하게 포졸들을 맞이했고,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도 순교할 수 있음에 기뻐하며 오히려 자신의
목을 치는 이에게 수고한다며 돈을 건넨 후, 성호를 긋고 꿇어 앉아
참수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성인의 유해는 우여곡절 끝에 미리내
무명 순교자 묘역에 모셔져 있다가 성인의 유해임이
밝혀져 1987년 1월 21일 대구대교구청 내 성모당으로 안치하고
교구 제2주보 성인으로 선포했다.

이후 1991년 1월20일 관덕정 순교기념관 성당 제대에 봉안했다.

 

[유해전시실 입구]

[제대 전경]

유해전시실 전면 옛 모습의 제대는,
1902년 대구본당(현 계산 주교좌성당)에서 사용하던 제대이다.

제대 아래와 옆에는 바오로 성인, 소화 데레사,
요한 보스코 등 많은 유해들이 모셔져 있다.

 

[성인 유해]

대구 관덕정 순교 기념관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제2 주보인
이윤일 요한 성인과 18명 성인의 유해, 18명 복자의 유해까지
총 37명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거룩한 순교 성지다.

 

[유해 와 자료 전시]

[지하 성당 감실 전경]

관덕정에서는 을해박해(1815년), 정해박해(1827년),
기해박해(1839년)와 병인박해(1866년) 등 박해 때마다 수많은
교우들이 온갖 참혹한 방법으로 처형되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관덕정과 옥에서 순교한 신자 수는 44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