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1. 06:06ㆍ문화산책/사찰 탐방
소재지 :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번지
[안내판 뒤 전경]
앞쪽에는 관광객들이 안내판 글을 읽고 보느라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서 있기에 비키라고 할 수도 없고해서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드니,
뒤쪽에도 불갑사 안내도와 참식나무(천연기념물 제122호)와 상사화를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참식나무(천연기념물 제122호)
참식나무는 잎 뒤에 하얀 솜털이 많아서 백담호라고도 한다.
인도공주가 인도에 유학왔던 신라 경운스님에게 내세의 인연을
기약하는 정표로 전해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하네요.
[상사화의 종류]
[일주문]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白羊寺(백양사)의 말사이다.
영조 17년(1741) 李萬錫(이만석)이 쓴 사적비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미상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일설에는 침류왕 1년(384) 行士尊者(행사존자)가
창건하였다고 하였는데, 행사존자는 摩羅難陀(마라난타)의 다른 이름이다.
이 설을 따르면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뒤
최초로 세운 절이 되는데, 마라난타가 불갑사 부근의 法聖浦(법성포)를
통하여 들어왔으므로 다소 신빙성이 있다.
일주문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전경이 애사롭지가 않다.
그냥 지나치려다 들려보았습니다.
[불갑산 호랑이 유래 안내판 글 내용]
[불갑산 모형 호랑이와 호랑이 굴 전경]
[불갑산 모형 호랑이]
[영광 산업 박물관 전경]
불갑사로 향하는 중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영광 산업 박물관이지만, 들리지 못하고 통과
[육각정]
가는 곳곳마다 쉼터와 아름답게 꾸민 포토존이 눈을 즐겁게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불갑사 포토존]
조금 더 걸음을 재촉하니, 우측으로 또 다른 건물이 보였다.
아하 저곳은 어제 올린 간다라 전시관 건물과 닮았다.
[탑원 안내판 글 내용]
[탑원]
맞네, 간다라 지역 사원 탑원이었다.
[불갑사로 가는 길]
[상사화 전설 안내판 글 내용]
상사화는 다 지고 없었지만,....
상사화 전설 안내판은 그대로 남아 꽃대신 반겨주네요.
오솔길로도 걷고 싶지만,
혼자서 기다릴 남편생각에 바쁘게 걸어야했기에
눈으로만 스치듯보았다.
[석산(꽃무릇) 안내판 글 내용]
[解脫橋(해탈교)]
번뇌를 벗어나야 부처님을 뵐 수 있다는
의미에서 解脫橋(해탈교)라 하며, 절에 따라서는
彼岸橋(피안교), 水晶橋(수정교), 極樂橋(극락교)라고도 한다.
[浮屠殿(부도전) 안내 글 내용]
[浮屠殿(부도전)]
이 부도전은 1934년 가을 밤중에 모두 도굴당하고 파손되어
남아 있던 부도 6기를모아 현재의 위치에 옮겨 조성하였다 한다.
[불갑사 금강문과 안내판 전경]
[안내판 안내도와 설명 글]
[佛甲寺(불갑사) 현판]
[金剛門(금강문) 현판]
[佛甲寺(불갑사) 金剛門(금강문) 전경]
금강문 안 좌우측으로 금강역사가 자리하고 있어야하는데..
텅 비어있다. 바깥쪽 벽면에 그려진 그림 외에는..
[金剛門(금강문)쪽에서 담은 天王門(천왕문) 전경]
[명경전]
[수다라 성보관]
[수다라 성보관 안내판 글 내용]
[수다라 성보 박물관]
수다라 성보 박물관을 개원하였다는데도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사진으로 담고는 이곳도 그대로 통과
[天王門(천왕문) 현판]
[天王門(천왕문)]
천왕문 안 좌우편에는 사천왕상이 자리하고 있다.
진흥왕 1년(540)부터 35년(574)까지 연기조사 만든 것으로,
조선 고종 7년(1870)에 설두대사가 나무배 4척을 동원하여
현재의 곳으로 옮겨왔다고 전한다.
[우측 사천왕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59호)]
사천왕문 좌우편에 각각 2구씩 4구가
배치되어 있는 사천왕상은 불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한다.
[좌측 사천왕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59호)]
동쪽은 지국천왕, 남쪽은 증장천왕,
서쪽는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라 부른다.
사천왕상은 고대 인도의 신이었으나
불교가 생겨나면서 불교에 흡수된 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萬歲樓(만세루, 문화재자료 제166호)]
만세루는 교육을 위한 강당 건물이다.
대개 절의 중심 공간으로 들어갈 때 누 아래로
드나드는 문루인 경우가 많은데, 화엄사의 보제루와
이곳 만세루가 낮은 중층을 이루어 건물의 모서리로 돌아가게 하였다.
절의 강당은 초기에는 대웅전 뒤에 있었으나 고려 이후부터는
대웅전 앞뜰에 설치하였는데 불갑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건축 수법이 기본 틀에서 벗어난 후기 양식을 보이고 있다.
불갑사 이름은 익히 듣고 알았지만, 첫길인데...
가는 날이 장날 공사중이어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불갑사 노거수와 해우소]
[선원. 염화실 전경]
[향적전 뜰 전경]
더 이상은 공사로 출입금지 지역이라 되돌아서야했다.
[범종루 전경]
불갑사 대법고는 1741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큰 북이다.
이것은 오래된 법고 가운데에서는 가장 크다 한다.
[명경전 전경]
大雄殿(대웅전, 보물 제 830호)을 비롯하여 八相殿(팔상전),
칠성각, 一光堂(일광당), 冥府殿(명부전), 香爐殿(향로전), 산신각,
洗心亭(세심정)등 15동의 건물이 있지만, 공사관계로 둘러보지 못하였다.
이 중 대웅전은 보물 제8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 사찰과는 달리 중앙에 석가모니불, 왼쪽에 약사여래불,
오른쪽에 아미타불을 모셔 특이한 불상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다.
[1년 뒤에 받는 상사화 우체통과 포토존 전경]
[포토존에서 인증샷]
[다시 담아 본 일주문]
다른 사찰에 비해서 웅장하고 큰 일주문이었다.
[불갑사 일주문 느티나무 기둥]
요즈음 불사는 대개 수입목을 쓰지만, 불갑사 일주문은
우리 땅에서 자란 느티나무로 기둥을 세웠다 한다.
Y자형 느티나무 2개가 마주하고 일주문 중앙을 바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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