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 옆 숲마루 윤동주 시화전

2016. 10. 24. 06:15갤 러 리/詩와 詩碑(시비)

 

 

소재지 : 경기도 의왕시 골우물길 49(고천동)

 

 

윤동주 시인의 시화전 안내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마련한
도서관 주변 오봉산 자락 실개천이 흐르는
울창한 숲속에서 산책을 하다 언제든 책을 볼 수 있도록
작은 숲도서관 책장을 답사길에 우연히 만났습니다.

 

[숲마루 안내팻말]

 

답사길에 잠시 머물며 서둘러
윤동주 시인의 시화를 담아왔습니다.

 

 

스물여덟 짧은 생애를 살고 간 시인은
1917년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나 탄생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고, 최근 영화 ‘동주’의 상영으로
그의 문학을 통한 독립운동과 시 세계가 특별히 주목받고 있다.

 

 

일본 유학 후 도시샤 대학 재학 중 ,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에 투옥, 1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28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하였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다.

 

 

 

전시된 시화를 담아 온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숲마루 책장]

이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찾아,
주변 쉼터나 숲속 의자에 앉아 읽어보시고,
가실 땐 다시 책장에 반납하고 가면 되시겠지요.

 

 

 

 

 

 

 

 

 

 

 

 

 

 

숲속 시화전이 끝나는 지점 이어진 길 따라 가보았다.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쉼터]

[숲마루 책장과 쉼터 전경]

[의왕시 중앙도서관 전경]

숲마루 산책길을 따라 휘돌아 나왔더니,
의왕시 중앙도서관 앞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네요.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독서하기 좋은 계절 윤동주시인의
시화전에 다녀오시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