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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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풍성한 선물
2개의 스마트폰 하나는 남편 또 하난 초아꺼~^^ 이번 어버이날은 참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다. 약정기간이 끝났기에 요즘들어 자주 투정을 부리는 남편의 스마트폰 저절로 꺼지기도... 소리도 죽어버리고... 암튼 이래저래 말썽을 부렸다. 바꾸어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족으로 묶어 큰아들 앞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기기값은 아들이... 우린 쓴 요금만 내면 된다. 초아꺼는 큰아들이 무슨무슨 이유때문에 바꾸게 되어...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컴퓨터 본체와 함께 가져왔다. 남편은 출시된 지 얼마 안된 삼성 갤럭시 J5 초아는 갤럭시 노트 4 모니터는 지난 설날 바꾸어주었기에.. 이번엔 오래사용하여 느려터진 컴퓨터 본체도 싹 교체 초아만 좋은 컴을 사용하여 죄송하였는데... 이젠 마음놓아도..
2016.05.09 -
지난 설날 복 터졌어요.^^
큰아들은 컴 모니터가 미세하게 떨린다면서 설날 내려오며 모니터를 가져와서 바꾸어주었다. 5월쯤 본체도 바꾸어준다고 하네요. 컴퓨터 만큼은 새로 구입을 하게되면 언제나 제가 쓰고, 남편은 제가 쓰던 컴퓨터를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늘 구형의 오래된 묵은 컴퓨터를 쓰는 아버지를 위해 새것은 아니드라도 지금 쓰고 있는것보다는 훨~ 성능이 좋은 것으로 바꾸어준다하네요. 올 설날 내려온 막내가 누나가 가져온 피크닉가방이 마음에 드나보다. 지난해에도 그러더니, 또 ... 결국 인터넷 검색으로 신청 결제 속전속결 내꺼까지 함께 주문 완료 연휴가 끝나고 며칠이 지나 운동갔다가 오는 길에 메시지를 받았다. 16~18시 배송예정 이렇게....^^ 서둘러 집으로 고고~~ 검은 비닐에 쌓인채 내게로 배달되어 온 피크닉가방 가방..
2016.02.19 -
스타워즈 4D(깨어난 포스)
벌써 7편 스타워즈 1편은 본듯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 그 다음도 두어편 정도는 더 본 듯 한데... 그것 역시도... 아이들이 내려오며 전화로 "영화 보실래요?" 묻기에 무조건 찬성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게 좋아서 그리고 영화는 어떤 영화든 장르를 구별하지 않고 보는 편이라.. 무조건 찬성은 해놓고 제목도 나중에야 알았다. '스타워즈 4D(깨어난 포스)' 의자도 흔들리고 앞쪽에서 바람도 불어오고... "엄마 괜찮겠어요?" 멀미를 심하게 하는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아들이 물어본다. 행여 아이들 영화보는데 방해 되면 안되겠지만,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보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괜찮아 했지요. ㅎㅎ 그러나 속으론 은근 걱정이 되었다. 너무 크게 걱정하고 기대를 하였는지 다 보고 나온 기분은 별로다. 세대..
2016.01.02 -
서울 상경기
딸아이가 이사를 했다. 나라에서 하는 임대주택이지만, 겨우 안착을 하게 되어 기쁘다. 번듯한 내 집을 임대가 아닌 내집을 마련했으면 좋겠지만, 여기까지... 난 언제나 주어진 현실에 고마워하며 만족하고 싶다. 듬직한 사위와 알뜰한 딸아이가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이사할때 올라가 거들어줄까?" "아니요. 안 오셔도되요." "이젠 아이들도 다 컸고, 애들 아빠랑 둘이서 해도 되요." 하기에 만만찮은 여건때문에 모른척하고 그냥 지냈다. 이사하는 날은 비가 뿌려서 종일 맘이 쓰였으나, 이사 잘 하였다는 문자한통에 걱정근심 끝.^^ 그리고 토요일 출발해서 딸아이집과 막내아들(은행집??)도 아파트를 장만해서 이사를 하였지만, 들려보지 못하여 큰 맘 먹고 서울행을 택하였지요. 하긴 엄격히 따진다면 딸아인 용인 막..
2015.11.16 -
옆집 새댁
삐리리리~~삐르르르~~~~~ 현관 벨이 울린다. "누구세요?" "옆집입니다." 문을 열고, 나갔더니.... 옆집 새댁이 무언가 담긴 비닐봉지를 준다. 지난 일요일 팔목을 다쳐, 반깁스하고 올라오다가 현관문 앞에서 옆집 새댁과 마주쳤다. 그다음 월요일 점심때가 못되어 이렇게 여러 종류의 먹을거리를 챙겨준 것이다. 남편과 딸, 아들 4식구이다.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참으로 흐뭇한 가족이다. 손이 불편하다며, 쌈 배추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하고, 쌈장도 작은 찬 통에 넣고, 고들빼기김치랑 신문지에 얌전하게 싼 무 2개, 시골에서 주워왔다며 알밤도 한 묶음 새댁의 마음씀이 너무 따뜻해서 가슴이 뭉클했다. 참 좋은 이웃을 둔 전 비록 손목을 다쳐 깁스를 하였지만, 행복합니다.
2015.11.16 -
카톡으로 보내온 보물
[든든하게 속부터 채우고...] [옷도 단디 챙겨 입고] [꽃길도 걸어봅니다] [꽃밭에서...] [꽃도 머리에 꽂아보고..] [꽃비를 맞으며] [하늘 향해 폴짝 뛰어보기도 하고] [아기 공룡 차도 동생과 함께~] [아빠랑 함께 한 시간] [꿈같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