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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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비슬산 대견사 끼리끼리 참꽃 축제
지난주 화요일 포항 다녀오며 미리 약속해 두었다. 금요일 비슬산 참꽃 보려 가기로 사람들도 넘쳐난다면서 아침 7시 만나서 출발하기로 그랬는데, 전날 톡으로 연락이 왔다. 더 일찍 6시 40분까지 오라고~ㅎㅎ "알"하고 초아도 젊은이 흉내를 내 보았다. ㅋ 그랬는데, 다시 톡이 왔다. 인터넷으로 날씨 검색을 해보곤 아래와 같이 톡을 보냈네요. "알쎠" 하고 답장을 보냈지요.^^ 이르게 도착하였지만, 더 일찍 오신 분들의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함께 온 띠동갑 지인은 줄을 서야 한다면서 서둘러 개표소로 향하고 주차할 곳을 찾아 비어있는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나 역시 개표소로 향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약간 쌀쌀하다. 추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의 풍경을 담으며 비슬산 대견사에 올라 참꽃 구..
2022.04.25 -
월광 수변공원 / 詩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
올케와 함께 대구수목원에서 월광수변공원까지 행복한 걸음을 하였더니, 반갑고 기쁜 선물을 받았어요. 뭐냐고요? 알아맞춰 보셔요. 위 사진속에서 앞쪽 철망벽으로 뭔가 흐릿하게 보이는게 없나요? 초아가 좋아하는 시화가 걸려 있었어요. 詩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일시 : 2021년 10월 15일(금) ~ 11월 4일(목) 장소 : 월광 수변공원 일원 초아가 들린 날이 11월 11일 빼빼로 대이 날이었으니, 시화전은 끝이 났어요. 그러나, 거두지 않고 그냥 두었기에 한 작품도 놓치지 않고 담아와서 소개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詩畵(시화)로 즐겨보셔요. 자아 즐길 준비 되셨나요? 소개합니다. 월광 수변공원을 거의 샅샅이 둘러보고 시화전까지 보았으며, 올케가 사준 맛집 할매묵밥 집의 '묵밥'까지 먹..
2021.11.16 -
2021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
지난주 일요일 전화가 왔다. 서로의 간단한 안부를 묻고 "형님 팔공산 단풍 보려가요." "언제?" "내일" 이렇게 후다닥 약속. 띠동갑 지인이 첫 손녀가 돐도 지나기전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하여 둘째 손자를 낳았다. 한 집에서 함께 살며 돌보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마음놓고 외출도 하지 못한다며 단풍놀이 다녀오자며 제안을 하기에 그러자 하였다. 10시까지 지인의 집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서둘러 집에서 출발하여 거의 다 와 가는데 "형님 어디에요?" "다 와 가는데 왜?" 차가 너무 더려워서 세차하려 나왔다며 지하주차장에 늘 주차하는 곳을 알려주며 주차해 놓고 기다리라 하기에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조금 기다리니 금방 도착 내 차는 세워두고 지인의 차로 가자기에 옮겨 타고 출발. 입구쪽에 차를 세워놓기에 "왜"..
2021.11.06 -
미리 들린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수목원에 다녀와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지인이 카톡으로 수목원 어디로 가면 돼요? 하고 묻기에 옳다구나 하고 속으로 작정했다. 함께 가야지 드디어 약속하고 수목원으로 함께 가을 나들이 갔습니다. 세상에나 2021년도 국화축제가 30일부터 개최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우린 대구수목원 국화축제가 열리기 하루 전 29일 들린 거고요. 이런 행운이 우리에게 다가왔네요. 왠지 자꾸만 오고 싶드라니...^^ 함께 간 지인의 기념사진 한컷!~ 떨어진 낙엽도 쓸쓸하지가 않다. 꽃이 있고, 지인과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하였다. 조형물의 국화가 활짝 피어나면 얼마나 예쁠까? 상상으로 혼자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한 바퀴 휘돌아 나오며 차례대로 담아온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또는 다른 일로 들리시지 못하시는..
2021.11.01 -
대구 불로동 고분군
친정 사촌 막내 올케가 형제자매 그룹채팅 방에 공지를 했다. 형님들~ 잘지내시는지요? 10월 입니다. 가을소풍가요~~^^ 10월23일 토요일 시간 되시는 형님들 함께 만나서 추어탕 한그릇씩 먹고요 얼굴도 뵙고 못다한 이야기도 하구요. ㅎㅎ 아직 장소는 정확하게 못 정했는데, 불로동고분도 괜찮구요. 불로동 시장안에 대구추어탕집 추어탕이 맛있더라구요. 이렇게해서 올 수 없는 사람은 빠지고 모이기로 약속 그렇게 후딱 모인사람은 9명 11시에 불로동 고분군 입구에서 만나 고분군 둘러본 후 식사하고 다시 봉무공원으로 이동 봉무공원을 한 바퀴 돌고 시간이 바쁜 사람은 가고 남은 사람끼리 우린 또 다시 예비군훈련소를 지나 커들포드 카페로 갔다. 커피와 빵과 아이스크림 등을 먹고 담소를 나누다가 각자의 집으로 이렇게해..
2021.10.25 -
호산공원 오월의 장미
산책길에 담아 온 호산공원의 장미 소개합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오월의 백장미가 곱게도 펴 있네요. 이웃님들 벌써 주말이 되어 오네요.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맞으려 가는 날. 무슨 큰 벼슬을 하려가는 거나, 전쟁터로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시절이 시절인만큼 아이들의 걱정이 만만찮다. "괜찮아 안내려와도 돼" 말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어 있을 수 없다며 서울 사는 막내가 휴가를 내어 손주를 데리고 내려온다 합니다. 구미사는 큰 아들도 함께 합세 내려온다 저희들끼리 약속을 했나봅니다. 딸아인 내려올 형편이 안되니 "엄마 나는 수시로 전화로 연락할께" 하며 아쉬워한다. 아무래도 혼자사는 엄마가 걱정이 되나보다. "그럼 그렇게 해" 그렇게 약속을 하였기에... 블로그를 하겠다며 컴퓨터 앞에..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