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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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저만치 가고 있어요.
민들레 꽃이 벌써 작별을 고하네요. 그렇게 우리의 봄은 또 저물어 갑니다. 홀씨 / 초아 박태선 솜털처럼 가볍고 작아 무엇하나 품지 못할것 같지만…. 작은 인기척에도 묵은 기쁨과 슬픔까지 매달고 날아오른다. 세상일 내 몰라라 벗어던지고 저혼자 동동 아무것도 모른다고 시침때는 홀씨 바람탓만 한다.
2016.04.30 -
씨앗도 뿌리지 않았는데 유채꽃이 만발했대요.
소재지 : 강릉시 죽헌동 일원 경포 생태 저류지 [강릉교차로 유채꽃향 가득한 경포생태저류지] 강릉시 죽헌동 일원 경포 생태 저류지 넓은 들은 온통 노란색물감을 풀어놓은듯하다. 유채꽃이 만발하였기 때문이다. 작년에 뿌려놓은 씨앗이 올해는 씨앗을 뿌리지도 가꾸지도 않았지만, 자연발아로 개화하여 강릉의 유채꽃 축제를 열게 하였다 한다. [나들이 나온 가족] 현재는 유채꽃이 만발하였지만, 올 7월초나 중순무렵 코스모스 씨를 뿌려 코스모스로 가을 축제를 열 계획이라하니 그때쯤 다시 들려보고 싶지만,... 안되겠지요. 아무래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이쯤에서 유체꽃밭이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었어요.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노란유체꽃이 물결치기 시작하였다. 나들이 나온 가족과 다정한 연인과 삼삼오오 짝지은 ..
2016.04.28 -
2016년 대구의 봄 꽃
[박태기나무꽃] [박태기나무꽃 2] 우리동네 대구 신천동 건널목에서... [개나리] 망우공원에서... [매발톱꽃] 우리동네 주택골목길 대문앞 화분에서... [수사해당화] 동네 골목길에서... [수수꽃다리] 또 다른 이름은 나일락이지요. 순수한 우리 말의 꽃이름은 수수꽃다리 동네 골목길에서 담음... [애기똥풀꽃] 사촌여동생 집 들녘에서... [유채꽃] 제주도가 아닌 우리동네 주택옆 채소밭에서... [제비꽃] 제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조팝나무꽃] 지산동에서... [봄까치꽃] 이렇게 좋은 이름도 있지만, 원래의 우리말의 이름은 '큰개불알꽃' 참 얄궂지요. 아랫쪽에 달리는 열매가 부알을 닮았다나봐요.ㅎㅎ 그래도 그렇지.. 우린 그냥 개명한 봄까치꽃으로 부릅시다.^^ [흰민들레꽃] 들녘을 수 놓는 민들..
2016.04.20 -
진달래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네요. 나들이 가실분들은 단도리 잘 하여 다녀오시구요. 아니시라면 저 처럼 방콕과 방굴러대쉬를 하시던 어찌되었던 즐겁고 행복하신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6.04.16 -
봄. 봄. 봄. 꽃. 꽃. 꽃
[골목길의 황매] 토요일 새벽 목욕탕 가다 만난 황매 목욕바구니를 옆에 끼고, 황매와 바람 났지요.^^ [만촌 이마트 앞 화단의 명자] 걷기 운동도 할겸 차는 집에 두고 걸어서 이마트로 갔다. 간단한 장을 본 후 돌아오는 길 마트 앞쪽 화단에 핀 명자꽃을 보았지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스맛폰으로 명자씨와 한참을 데이트.^^ [제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 피기 시작한 모란] 봄철이라 그런지 목이 간질간질... 고질병인 기침을 동반한 비염이 또 발병...ㅠ.ㅠ 약방에서 지어온 약으로 버티어보려했지만, 듣지 않아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다 아파트 화단에 핀 목련과 밀월 [아파트 화단의 라일락] 뒤돌아서니 라일락이 반겨주네요. [만개한 라일락] 온통 봄 봄 봄 꽃 꽃 꽃 나의 사는 동네는 꽃피는 동네 그 속에서 함께..
2016.04.14 -
골목길의 백목련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어요. 잠시 안 본 사이 백목련이 활짝 만개를 하였다. 남의 집 마당의 백목련이 주인보다는 나그네를 위해 꽃을 피우는듯... 골목길 아래에는 벌써 꽃잎이... 한잎두잎... 올해의 나의 봄이 벌써 가려합니다.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