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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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道梅田面(청도매전면)의 처진 소나무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51-6 천연기념물 제295호 [안내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흔하고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 자리 잡고 살아오면서 민족과 애환을 함께한 이유일 것이다. 다른 침엽수가 대부분 단일 종인 것에 비하여 소나무는 여러 품종이 있다. 이곳에 자라는 소나무는 이름 그대로 가지가 밑으로 늘어져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한다. 운문사로 가는 도로 아래 유천강쪽으로 자라고 있다. [처진 소나무]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있어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柳松(유송)이라고도 한다. 처진소나무는 보통 소나무가 주위 다른 나무의 압박을 받아 가지가 밑으로 늘어지기 시작한 환경요인인지..
2016.07.13 -
실로 빛을 뜨다(이용주 魂자수) 대구전시
2016년 6월24일(금)~7월20일(수) [이용주 魂자수 안내팻말] 자수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용주작가의 작품 魂(혼)자수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간을 내어 들렸다. [전시장 앞쪽 안내표시판] 魂자수 초상화는 사진이나, 유화에서 볼 수 없는 생명감과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작가의 魂을 담아 완성한것이다. 그림같기도하고 사진같기도한... 한땀한땀 수를 놓아 만든 작품이란것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보는 사람의 눈의 위치나 빛의 방향에 따라 작품의 느낌이 자연속에 서 있는듯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담아온 작품을 소개합니다. 즐감하셔요. 이 작품은 약 1년 3개월정도 걸려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정면에서 담은 작품. 좌측옆에서 작품을 대하면, 슬퍼하는 마..
2016.07.11 -
해평 금호연지와 부용정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 답사길에 지나치게 된 금오연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우선 주차를 해 놓고, 손쉬운 스맛폰만 들도 종종걸음 하였다. 아직은 개화때가 덜 되어 드문드문 피기 시작하는 연꽃 [좌측에서 담은 芙蓉亭(부용정) 전경] 사실은 이 부용정의 모습을 보고, 잠시 머물게 되었다. 금오연지의 이모저모의 전경을 담아 소개해 봅니다. [芙蓉亭(부용정) 현판] [芙蓉亭(부용정)]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의 글은 읽지 않고, 스맛폰에 담고 되돌아왔기에... 이제야 자세히 읽어보고 알게된 가시연꽃 윗쪽으로 올라가면 가시연꽃 제배지가 있다는데... 시간에 쫓겨 총총이 돌아옴이 아쉬웠지만, 알았다해도 들리진 못하였을것 같다. 왜냐면 굵은 빗방울이 조금씩 뿌리기 시작하였기에... [산책길] ..
2016.07.02 -
대백갤러리 피미경 작가 작품전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명덕로 222 12층 대백프라자 갤러리 [대백 Art Gallery 전시실 전경] 예전 어느 날 친구 호정 예보순님의 전시회에 갔다가 우연히 함께 전시한 피미경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 허락을 얻어 디카에 담아와서 소개를 한 적이 있었다. 그게 인연이 닿아 이번 전시회에도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다. 인연이 또 이렇게 이어지나 봅니다. [갤러리 전시실 내부] [상상 / 53.0x53.0cm / Oil on Canvas] [연인 / 53.0x40.9cm / Oil on Canvas] [Together / 65.1 x 53.0cm / Oil on Canvas] [연리지 사랑 1] 위에 소개한 작품은 전시장내에서 담아온 사진 액자에 넣어 전시한 작품이기에 조심해서 담긴하였지만, ..
2016.06.27 -
七變花(칠변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이 꽃 이름 아셔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은 없지만, 이름에 얽힌 얘기가 전설처럼 들리는 이 꽃의 이름은 난타나 또는 칠변화라 부른다 합니다. 왜냐구요? 꽃이 피면서 7번 색을 바꾸어가며 핀다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7가지 색으로 피는건 아니구요. 작은 꽃송이가 뭉쳐서 피기시작하여 만개할 때까지 7가지 색상으로 변한다하여 七變花(칠변화)라 부른다 합니다. 꽃말 :엄숙. 엄격. 나를 잊지 마세요. 특히 이 식물은 꽃에서 뿐 아니라 잎에서도 향기가 나며, 우리나라에는 1909∼26년 정도에 들어와서 온실에서 키우고 있다 합니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지만 원산지에서는 잡초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높이는 0.3~2m정도로 자라고 잎은 2.5~3cm정도입니다. 잎의 모양은..
2016.06.10 -
대엽 풍란
골목길이 시작되는 곳 좌측으로 구입한 옷을 몸에 맞게 고쳐 입는 단골집이있다. 주인이 꽃을 너무 좋아해서 가계 안쪽 작은 문을 열어보면 식물원이 따로 없다. 그때마다 디카로 아니면 스맛폰으로 담아 오기를 좋아한다. 그래서일까? 고운 꽃이 펴 있으면 지나치는 나를 보고 가끔은 문을 열고 꽃이 폈는데요. 하기도 한다. 그럼 난 또 자석에 이끌리듯 들어가서 담아오지요. 이번엔 대엽풍란의 자태에 반해 스맛폰에 담아왔습니다. 이웃님과 함께하기 위해 소개합니다. 목요일을 대엽풍란과 함께하시며 건강하고 기쁜 날 되셔요.^^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