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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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내려앉은 봄
[수성구민운동장 지상철역 지상에 활짝 핀 참꽃(진달래)]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참꽃(진달래)] [동산병원뒷편 주차장에 핀 개나리]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개나리] [청라언덕 선교사 주택 옆 명자]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명자] [계산성당 화단에 핀 천리향]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천리향] [미소시티 아파트 앞 도로변 꽃잔디]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꽃잔디] 대구의 봄을 담아 소개합니다. 즐감하셔요.^^
2017.03.17 -
대구 달성공원의 봄
대구 달성공원에도 붉은 홍매가 활짝 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던 계절은 어김없이 봄 꽃을 피게 하네요. 四君子(사군자) 가운데 하나인 매화는 지조 높은 선비의 기풍을 상징하는 꽃이다. 고종 때 安玟英(안민영)은 8수의 평시조를 지어 매화의 고매함을 노래했는데, 이를 매화사 혹은 영매가라고 한다. 梅花詞(매화사) 8수를 소개합니다. 1수 梅影(매영)이 부드친 窓(창)예 玉人金叉(옥인금차) 비겨신져, 二三 白髮翁(이삼 백발옹)은 거문고와 노래로다. 이윽고 盞(잔)드러 勸(권)하랄져 달이 또한 오르더라. 2수 어리고 성귄 柯枝(가지) 너를 밋지 아녓더니 눈 期約(기약) 能(능)히 직혀 두세 송이 퓌엿고나. 燭(촉) 잡고 갓가이 사랑헐제 暗香(암향)좃차 浮動(부동)터라 3수 氷姿玉質(빙자옥질)이여 눈 속에 네로구..
2017.03.13 -
대구 제일 교회 내 현제명 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234 대구제일교회내 [우측에서 담은 玄濟明(현제명) 나무 전경] 玄石(현석) 玄濟明(현제명) 대구 출신의 성악가이자 작곡가 일제 말기와 해방직후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1931년에는 조선음악가 협회를 창립하고 이사장이 되었다. 그는 같은 해에 '현제명 작곡집 제1집'을 펴낸다. '현제명 작곡집 제2집'은 1933년에 나온다. 1940년에는 일제에 의해 연희전문학교 교원의 직위를 잃게 된다. 일제 말의 어둠의 시기에 그는 일본에 기울게 된다. [안내판] 수종 : 이팝나무 수령 약 200년 [玄濟明(현제명) 나무] 그의 노래들은 중고등학교 교과서 등을 통해서 해방 후 널리 불려졌다. '고향생각', '그 집 앞', '산들바람', '희망의 나라로', '나물 캐는 처녀' 등..
2017.02.01 -
대구 현대백화점 어린왕자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77 [포스터] [포토존] 대구현대백화점에서 어린왕자전을 한다기에 마침 볼일이 있어 시내에 나갔김에 들렸다. 어릴적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본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1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날에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하늘을 사랑했고 하늘에서 사라져간 생텍쥐페리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지요. 담아 온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다녀오시지 못하신 이웃님들 사진으로나마 어린왕자전 함께 하셔요. [전시관 입구] 안내글로 설명을 대신하였습니다. 잘 보셨나요. 설 명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셔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설날 연휴 지난 후 뵙겠습니다.
2017.01.23 -
침침했던 70 계단이 환하게 밝아졌어요.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2동 [바닥에 그려놓은 울긋불긋 하트] 집에서 가까운 효목 2동 70계단이 환하게 꽃단장하였다기에 오랫동안 들리지 못한 곳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내려다 본 70계단은 옛날이나 현재나 변함이 없다. 중간에 스태인으로 손잡이를 만들어 둔 것외에는... 내가 잘못 보았나 하고, 우측으로 좌측으로 내려다 보았지만, 역시 평범한 세멘트 계단만이 눈에 들어온다. 내려가서 맨 아랫쪽에서 보아야 하늘의 별과 벚꽃으로 활짝 핀 70계단의 꽃길을 볼 수 있다는 귀띰을 받고 왔기에 내려가 보기로 했다.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바닥에 그려진 하트가 보였다. '뒤를 돌아보세요.' 라 적혀 있기에 뒤 돌아 보았다. 그랬던 70계단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우와!~~ 밤 하늘의 별이 고스란히 내려와 ..
2017.01.21 -
대구 계산성당 내 이인성 나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2가 71번지 [안내판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이인성 작품] 이인성 作 1930년대 종이위에 수채, 34.5 X 44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성당 밖 등나무 벤치 옆으로 이인성나무라 이름 붙은 감나무가 있어 사람들을 궁금하게 한다. 일제 때 활동했던 화가로 자신의 작업실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을 그렸다. 계산성당과 함께 그림 안에 나무를 크게 그려 놓았는데, 바로 '이인성나무'다. [이인성 감나무] 靑汀(청정) 李仁星(이인성, 1912~1950)은 유화와 함께 수채화를 즐겨 다루었던 근대 화가이다. '한국의 고갱'. '대구가 낳은 천재 화가' 등 늘 이인성의 이름 앞에는 화려한 수식어 들이 붙는다. [이인성 감나무] 18세의 어린 나이에 당시 대표적 官展(관전)인 '제8회..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