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러 리(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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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팔소리 들어보셔요.
자주 들리는 팔공산 백안삼거리에서 동화사쪽으로 좌회전을해서 조금 올라가면 우측 옆 길가에 천사의 나팔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운전을 하며, 지나치는 길에 스치듯 보았지만, 멈추지 못하고 곧장 지나치게 되어 아쉬웠다. 꽃을 본 후 2번은 스치듯 지나쳤기에 오늘은 잊지 않고 꼭 담아와야겠다 마음을 먹었기에 갓길 한쪽으로 잠시 주차를 하였더니, 남편이 의아한 눈으로 날 본다. "왜 무슨 일?" "저 앞쪽 꽃 보이죠. 잠시 사진찍고 올게요" 하고는 폰을 들고 바쁜 걸음을 총총.. 예전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ㅎㅎ 난 요즘 자주 그 어려운것을 가끔 한다 말이지요. ㅋ 꽃이 피었다기보다는 주렁주렁 달렸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네요. 천사의 나팔꽃이란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천..
2017.10.25 -
청도 매전면 처진소나무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51-6 천연기념물 제295호 모처럼 여유롭게 청도 송금면의 가로수 감나무를 담을까하고 길을 나섰다. 매전면을 지나다가 예전에 담았던 처진소나무옆을 지나며 다시 담고 싶어서 잠시 주차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흔하고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 자리 잡고 살아오면서 민족과 애환을 함께한 이유일 것이다. 다른 침엽수가 대부분 단일 종인 것에 비하여 소나무는 여러 품종이 있다. 이곳에 자라는 소나무는 이름 그대로 가지가 밑으로 늘어져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한다. 운문사로 가는 도로 아래 유천강쪽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져 있어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늘어진 가지가 버드나무를 닮았..
2017.10.23 -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팔공산 가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오전 복지관 운동을 마치고 약속한 시간에 만나 드라이브도 할 겸 점심도 먹을 겸 팔공산으로 달렸다. 팔공산 온천 관광호텔 입구 쪽 근처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 앞 도로 옆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담기 위해 잠시 주차 아래위 쪽의 도로변 가을을 담기 시작 며칠 전 들렸을 때와 다르게 가을은 점점 깊어가는 듯 하다. 아래쪽은 가을 단풍이 제대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아직 가을이 물들기 전이다. 어디서 담느냐에 따라 이렇게 색상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달리다 다시 차를 세우고 담고 다시 또 담아 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우린 단풍길 드라이브를 먼저하고 식사는 그 후에 하였지요. 아마도 식사보다는 단풍길 구경에 더 고팠나 봅니다.^^ 점심때가 약간 지나서일까? 손님이 없..
2017.10.19 -
청도 도로변 가을 풍경
[청도 송금마을 도로변]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만난 풍성한 가을 놓칠 수 없지요. 적당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턴!~^^ 그날 담아 온 푹 익어가는 청도 감 소개합니다. 조선 명종 1년(1545년) 이서면 신촌리 세월마을 출신인 일청제 박호 선생께서 평해군수로 재임하다가 향리로 귀향시 중국에서 전래 되었다는 감나무의 접수를 무속에 꽂아 가지고 와서 청도의 감나무에 접목한 것이 이곳 토질과 기후에 맞아 세월반시가 되었고 청도의 전역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감의 종류 - 연시, 홍시, 곶감, 반시, 단감, 뾰주리 감, 고욤등이 있다. 모양은 둥글거나 둥글넓적하고 빛이 붉다. 익기 전에는 떫은맛이 나지만 익으면 단맛이 나며 그대로 먹기도 하고 껍질을 벗겨 곶감을 만들기도 한다. 감의 효능 감에..
2017.10.16 -
대구신세계 갤러리 이영재 도자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갤러리 안내 팻말] [이영재 도자전 전시장 전경] 신세계 백화점 8층 부페 올반에서 계모임 한다기에 집에서 가깝긴하지만, 넉넉한 시간에 출발. 약속시간보다 이르게 도착 지인들을 기다리며, 이곳저곳을 기웃기웃 그러다가 우연히 갤러리에서 하는 도자전을 구경하게 되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치리요. 얼른 스맛폰으로 담기시작. 담아온 도자전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감상해 보셔요.^^
2017.09.15 -
빛바랜 추억속 사진 전시회
[동생과 함께] [동생과 함께] [수예] [나들이] [지계를 진 아이] [공부] 아이들의 표정을 잘 보셔요. 시험치고나서 걱정을 듣는 모습같지 않나요? ㅎ [연날리기] [팽이돌리기] [어린 기생] [가족] [입춘대길] [멍멍이와 함께] [농사일] 이 사진 한장이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였다. 발을 둥둥 걷어부치고 논에 들어가 모심기 하셨던 박정희대통령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위해 노심초사하셨던 그분의 업적 덕분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는데도... 사람이 어찌 다 잘 할 수 있을까요. 잘한것은 잘했다 인정할 수 있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상] [물 긷는 아이] 칠성시장 아랫쪽 강 신천으로 어머니따라 빨래갔던 추억이 솔솔~ [다듬이질] 할머니와 어머니, 숙모님,고모님의 다듬이 ..
2017.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