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강 박승온 민화전 / 대백프라자 갤러리 A관
대백프라자 Art Gallery A관 도착 작품 사진을 찍을 생각에 마음은 한껏 부풀어올랐다. 안내데스크에 자리하고 계시는 분께 여쭈었다. "사진 찍어도 되나요?" 요즘은 거의 형식적으로 이 말을 하며 묻기는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예" 아니면 "찍어도 됩니다"가 일상이었기에 건승으로 여쭈어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상에 어긋난 답변 "안됩니다" 아이쿠 큰일 났다. 사진을 찍기위해 2호선을 타고 다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안된다고? 기운이 쭉 빠진다. "전체의 전경으로 몇컷도 안되나요?" 그건 허락해 주었다. 우선 출입구에서 한 컷 조금 안으로 들어가서 한 컷 또 한컷 눈치가 보여서 그것도 더 많이 담기가 어렵다. 혼자서 작품관람을 하려니 괜히 이웃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작품..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