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 호이안 PKG 3박5일 여행 첫날과 둘째 날
이사 후 옮긴 교회에서 첫 인연으로 맺어진 일요일만의 자원봉사지만, 도서관 봉사도 함께 하며 늘 함께 지내는 10년 아래 동생이 묻는다. "언니 다낭 가 보셨어요?" "아니, 외국은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았어요?" "다낭 안 가실래요" 하고 물어본다. "우리나라 구경도 다 못하면서 외국은 무슨 외국!" 평소에 짝꿍이 이렇게 말을 하며 국내 여행은 원도 한도 없이 많이 다녔지만, 외국 여행은 아예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러나 난 원래가 타고난 떠돌이 기질이 있었나 보다. 짝꿍이 계셨더라면 꿈도 못 꾸었을 여행 제안을 받고 선뜻 그러자고 했다. ㅋ 그래서 이루어진 일주일 만에 성사된 '다낭 여행 3박 5일' 오늘이 출발하는 날 2023년 4월 3일 대구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약속한 시간에 만나 대구국..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