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와 여목의 고희 서각展 / 풀과 나무의 인생 여행
2층 승강기에서 내리면 곧장 보이는 3전시실 출입구 옆쪽에는 2022 유리상자 전시 공모 선정 작가전 전시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을 열고 나서면 옆쪽에 4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3전시실 전시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50년지기 본초(本草) 임호원와 여목(如木) 조용길 두 사람이 고희를 맞이하여 그들의 서각 작품을 전시하였다 합니다. 전시실에 들어서며 여쭈어보았다. 늘 하는 대로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개인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요?" 이젠 아예 입에 붙어버린,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작품을 담으면서 살짝 걱정되었다. 작품 아래나 옆에 작가명과 명제는 쓰여 있었지만, 작품 크기가 없다. 이럴 땐 약간 흔들린다. 정해진 규격이 있으면 포스팅이 쉽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어렵다. 다 다른 작..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