屛巖書院(병암서원)
성주 도씨 서촌계의 랜드마크인 병암서원은 성주 도씨 都應兪(도응유)와 慶兪(경유) 형제를 배향하고 있는 서원으로 대구 달서구 용산동 성산 고등학교 옆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병암서원의 시작은 인조 3년인 1625년으로 성주의 선비 도경유가 낙음정사를 세워 제자들을 가르쳤던 것이 후에 병암서당으로, 다시 병암서원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 書院은 1868년 高宗(고종) 황제의 서원 撤廢令(철폐령)으로 毁撤(훼철)되고 士林奉享(사림봉향)이 중지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후손들이 1924년 현재 위치에 복원했다고 합니다. 입춘이 다가오니, 벌서 입춘대길과 건양다경을 외삼문 에 붙여두었네요. 요즘 잘 볼 수 없는 봄을 마지하는 문구가 반가웠어요. 都應兪(도응유, 1574~1639) 자는 해보, 호는 翆厓(취애)..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