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산책로 2022년 봄꽃
오랜만에 산책을 하러 나와, 아파트 담을 따라 횡단보도를 지나, 호산 공원으로 가는 산책길과 주변 봄꽃과 풍경을 담으며 마스크 속으로 파고드는 봄 내음을 맡으며 걸었다. 매화가 벌써 활짝 펴서 방긋 웃으며 인사를 건네오네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매화와 소곤소곤 언제 폈니? 벌써 폈지. 왜 이제 와... 하는 것 같다. ㅎ 윗길과 아랫길 호산 공원까지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아랫길은 시멘트 길이라 윗길을 택하였습니다. 바로 이곳 호산 초등학교 옆 산책로 메타세콰이아 나무가 두 줄로 나란히 사열하듯 서 있는 곳.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또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사계절 어느 때 들려도 좋다. 이곳 산책길이 맘에 들어 이사도 이곳으로 결정 그 후 초아의 산책로 1호가 되었지요. 엄마 ..
202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