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길에 생긴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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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만남 진천 물 막국수
소재지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682-1 [진천 막국수] 새벽 일찍 떠나느라 아침도 먹지 않고 길을 나섰다. 네비에 주소를 적어 넣고, 출발 아공 어쩜 좋아요. 고속도로에서 잠깐 실수로 조금 더 가서 빠져야 하는 것을... 미리 빠져 버렸다... ㅠ.ㅠ 앗 나의 실수!! 한 잔소리 들을 각오를 하였지만, 암말 안 하네요. 다시 한 바퀴 휘돌아 다시 고속도로에 올랐다. 그리곤 쭉 만사형통인 줄 알았는데.... [냉수와 육수 물] 우린 또 틀렸다. 아침도 먹을 겸 마침 속리산 휴게소가 5km 앞쪽에 있다기에 "속리산 휴게소에 들릴까요?" "아니 좀 더 가서 먹자" 하기에 그냥 내빼려다가 속리산 휴게소가 보이기에 또 물었죠. "더 가까요?" "드가" 횅 달아나는 나를 보고 왜 안 들어가? 엥, 모라..
2018.04.19 -
답사길에 생긴 일
어제는 그동안 미루어오던 답사를 가느라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떠났다. 정해놓고 갈 때도 있지만, 갑짜기 갈 때도 있고, 약속해 놓은 날자에 가지 못할 때도 있다.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거나, 날씨가 궂겨나 하면 아무래도 뒤로 미루게 된다. 월급을 받고 하는 월급쟁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받고 하는 프리랜서도.. 아닌 좋아서 하는 일 돈써가며 하는 일이지만, 언제나 답사길은 즐겁기만 하다. 그러나 가는 도중 서로의 뜻이 어긋나면, 우린 곧잘 다투기도 한다. 일방적이기도 하지만, 남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긴 나도 남편의 부아를 치밀게 하는 재주(?)가 있긴 있나보다.ㅎㅎㅎ 어제도 가는 길에 북대구 나들목을 들어서며...물었지요. "중앙고속도로로 빠지나요?" "중부내륙으로 빠지나요?" "그것도 몰라..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