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5. 05:58ㆍ문화산책/향교와 서원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515
충청북도 기념물 제8호
[난계사 팻말]
충북 영동 읍내에서 4번 국도를 타고 옥천 쪽으로
달리다 금강다리(고당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난계사가 있다.
[홍살문]
우리나라 3대 樂聖(악성)중 한 분이신 蘭溪(난계) 朴堧(박연).
난계사는 난계의 영정을 모시는 사당으로 1973년에 세웠다.
입구 좌측에 난계의 동상과 비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입구부터 사당의 외삼문까지의 길 양옆은 조경이 잘 되어 있다.
[난계 박연 동상]
[내삼문 전경]
난계사의 외삼문은 영당의 정문으로
정면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의 형태이다.
[안내판 글 내용]
[내삼문]
외삼문을 들어서면 내삼문이 막아서고 있다.
외삼문과 내삼문의 사이의 공간에는 잔디밭과 배롱나무,
향나무, 전나무 등의 조경수를 심어 놓아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蘭溪司(난계사) 현판]
[蘭溪司(난계사) 전경]
난계사는 조선 세종 때 악사로 궁중음악을 개편해
고구려의 왕산악, 가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樂聖(악성)으로
불리는 蘭溪(난계) 朴堧(박연) 선생을 모시는 사당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에 맞배지붕을 올린 익공집으로
지붕의 좌우 측면에는 부채모양의 風板(풍판)을 갖추고 있다.
風板(풍판) : 비바람을 막기 위해 박공에 이어 대는 나무판
[사당에 걸린 蘭溪(난계) 朴堧(박연) 영정]
사당 안에는 박연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참배객들을 위해 향도 갖추어 두었고, 후손들이 향사하고 있다.
[내삼문에서 담은 외삼문 전경]
난계사는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뉜다.
하나는 입구에서 외삼문까지 약 70m에 이르는 바깥공간이다.
입구에서 외삼문까지의 거리를 깊게
조성한 것은 엄숙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 배치일 것이다.
그 다음은 외삼문과 내삼문사이에 잘 조성된 정원 공간이 있고,
마지막으로 정원 공간 뒤 한단 높은 대지에 사당을 배치한 영당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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