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8. 06:00ㆍ갤 러 리/예술작품
봉산문화거리의 키다리 갤러리에는 자주 들리곤 하였다.
멀리 동구 신도시 신서동으로 옮긴 후
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들리지 못하였다.
취향이 맞아서일까? 이곳에서 전시하는 작품마다
들려보고 싶다는 마음은 컸지만, 나서지 못하고 늘 지나치곤 하였다.
오늘은 수성아트피아에 들리고 나서 이곳을 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르게 집을 출발 수성아트피아부터 들리곤 이곳으로 곧장 왔다.
뭐라 표현은 못 하지만, 그냥 맘에 든다.
여쭈어보았지요.
사진 찍어도 되나요?
개인 블로그에 소개해도 되나요?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아니 소개해 주신다니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까지~^^
신대준 작가님의 빨간 코끼리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발길을 막내요.
그래서 담아왔지요. 함께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는 처음의 목적대로 최명진 작가의 전시작품
출입구에서 우측 작품부터 차례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시실 뒤쪽 개방된 복도 쪽으로 가 보았더니,
복도 양쪽 벽면과 바로 보이는 벽 쪽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명제도 작가명도 없지만, 놓치기 싫어서 담아왔습니다.
감상해 보셔요.^^
작품 사진을 담는 동안 피해주시는 센스까지~~
그랬는데, 다 담고 돌아서려는데, 차 한 잔과 빵 한 조각을 쟁반에 담아
내 오시며 드시고 가셔요. 하신다.
차게 타온 차 한잔은 마시고 빵은 배가 불러 그냥 두었다.
그리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정중히 드리고 다음 일정을 향해 출발
최명진 4번째 개인展 / REST / 키다리 갤러리
작품전은 8월 5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가까운 곳에 사시거나, 멀어도 저처럼 들려보고 싶으신
이웃님들께서는 들려보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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