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4. 06:00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다낭 여행에서 바나산 국립공원 구경을 빼놓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바나산 국립공원을 바나 힐이라고도 부르며,
바나나 나무가 많아서 바나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이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다.
현재는 세계 제3위로 밀러났지만,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세계 1위였다고 합니다.
케이블카 길이가 5,042m로 편도 운행에만 15분이 걸린다.
6개의 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는데, 증설한다고 지금도 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천정에는 호이안 풍경이 그려져 있다.
안내판을 따라서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우린 열심히 걸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가려면 이렇게 중간의 계단을 걸어서 오르든지,
아니면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올라야 한다.
한번이 아니고, 오르고 또 오르고 그 후에야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
베트남 바나산 국립공원에서 맑은 하늘을 보는 건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럼 우린 3대가 덕을 쌓았나?
하늘은 맑고 푸르다.
딱하나 덥다는 거 빼고는 다 좋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담은
아래쪽 계곡과 풍경들을 담아 소개합니다.
드디어 도착
그러나, 여기서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앞선 가이드의 인도 따라 우린 놓치지 않으려 총총
그래도 놓칠 수 없는 풍경
휴대폰을 들고 열심히 찰칵찰칵
에궁 서두르느라 건물 뽀쪽탑의 끝부분이 잘려버렸다...ㅠ.ㅠ
다낭에 오면 꼭 들려야 한다는 골든브릿지로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또 타야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동
현재에도 복원과 건축을 하는
끊임없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드디어 도착 골든 브릿지
두 손이 함께 보이게 담고 싶었지만, 못했어요....ㅠ.ㅠ
시작부터 관광객으로 분비기 시작
우리 일행도 함께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기 시작
사람들이 너무 많아 피해 가며 사진 찍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용케 용케 찍었죠.
두 손이 다 보이는 자리에서 한 컷
저 멀리 보이는 사찰의 부처상까지 맑은 하늘 아래 그대로 보여주네요.
흰 구름도 두둥실!~ 실바람도 불어와 좋았다.
골든브릿지 다리 끝에는 작은 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귀여운 모아이 석상 같은 조각상의 입에서 쉴 새 없이
물을 뿜어내는 얼굴이 있었다.
얼른 가서 포즈를 취하라고 하고는 서둘러 담았다.
다음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기에...
무슨 뜻으로 만든 조각상일까?
이곳에는 머리와 팔다리가 따로 조각되어 있었다.
신기해서 지인에게 서라고 하고는 기다리고 있을 일행을 생각해서
빠르게 담고는 총총히 일행을 찾아 걸음을 옮겼다.
아, 그러고 보니 몸통이 없네요.
우리가 지나쳤을까요?
아님, 처음부터 없었을까요? 그건 저도 몰라요. ㅎㅎ
고산지대에 사는 지네도 만났다.^^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나가기 위해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오르며 유리창 너머로 담은 골든 브릿지
동화 속 궁전처럼 아름다워서
들어갈 때 나올 때 두 번 다 담아 본 풍경
자꾸만 쳐지는 일행들을 이리로 오세요.
하고 가이드님이 챙기시네요.
그리곤 다시 앞장서서 길 안내를 해 주셨다.
일행을 한곳에 모이게 해 놓고는
지금부터 자유시간을 줄 테니 각자 마음대로 구경하시라고 하네요.
일부는 맥주광장의 흑맥주를 마시기 위해 가시고
우린 정상의 사찰을 구경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섰다.
이곳 성당 앞 광장에서도 노래하시는 분이 계셨다.
잠시 머물러 사진도 담고 노래도 듣고 다시 걸음을 옮겼다.
한낮의 땡볕은 쨍쨍 내리쬐고
등줄기엔 땀으로 온통 범벅이 되었다.
사진 속 지인이 가리키는 저 높은 산 위 탑으로 올라가야 한다.
높다란 돌계단이 구불구불 끝도 없이 이어져 있는 게 보여
오르기도 전에 기가 죽었다....ㅠ.ㅠ
좌 불이 있는 저 위에 오르면 가장 놓은 곳이기에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전망이 끝내준다는 가이드님 말씀은 귀에 쟁쟁하는데...
오를까? 말까? 속으로 잠깐 망설였다.
"난 안 갈래요." 했다.
어제 받은 전신 마사지 동티가 났다.
다리가 뻐근하게 아프다.
생전 처음 못 오른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다...ㅠ.ㅠ
내일을 위해서 오늘 걸음 수를 줄이고 아껴야 한다.
"언니 나도 안 갈래요." 하길래 우린 아랫길로 접어들었다.
19세기 프랑스 마을을 재현해 놓은 프렌치 빌리지,
아래쪽 광장을 지나가면 와인 시음도 가능한 와이너리가 있답니다.
베트남이 아니라 어디 중세의 도시로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산 위 제일 높은 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바나힐 선 월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건가?
커다란 바나힐 선 월드 포스트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약간의 망설임도 없이 통과
자아!!~~
모두 축배의 잔을 들으라 하듯이
한 손으로 번쩍 들고 있는 동상의 술잔이 너무 크다. ㅎㅎ
술잔이 아니라 드럼통이다.ㅋ
태양신 분수대
이탈리아 플로렌스의 유명한 조각가 작품이라고 한다.
헬리오스 태양신, 아폴로 빛의 신, 바쿠스 포도주의 신
비너스 사랑의 신, 아테나 전쟁의 신, 다른 15신의 명작이 눈을 황홀하게 한다.
관광객을 피해 가며 담으려 하였지만, 전체의 모습을 담을 수가 없다.
좌측, 우측 따로 담아 아래에 페이지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감상해 보셔요.^^
이곳에서 우린 일행 중 조별로 나뉜 3조 일행을 만나
지인은 흑맥주와 소세지 안주
난 소세지 안주만 축냈다. ㅎㅎ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다.
그래서 또 찰칵
아치형 길 아래쪽 천정에 종이 2개 매달려 있기에
얼른 지인을 세워놓고 인증 샷
오래오래 추억으로 간직해요.^^
약속한 시간에 광장에서 만나
우린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드디어 관람을 마치고 첫 번째로 통과한 문을 지나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중식을 하기 위해 식당으로~
식당과 중식으로 먹은 음식은 담지 못하였으면서
식당 정원에 핀 화려하게 핀 부겐베리아는 담아왔지요. ㅎㅎ
한 그루 나무에 여러 색깔로 피는 부겐베리아는 놓칠 수가 없다.^^
우린 다시 버스에 올라 오행산(마블 마운틴)으로 출발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으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린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 Son)이 핵심으로 산속 동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아차 들어가는 첫 입구 사진을 놓쳤다.
관광객이 너무 붐벼 나올 때 담아야지 하고는 잊었다....ㅠ.ㅠ
암푸동굴 블루마운틴 대리석 동굴 입구
이 다리를 지나가면 사후 세계로 들어가는 거라 한다.
12간지 석상이 먼저 맞아준다.
우리나라의 12지신과는 다른 띠가 있다.
베트남의 12지신을 살펴보면 토끼(고양이), 뱀(코브라) 염소(물소) 대신한다고 합니다.
천국으로 오르는 길이라 하네요.
가파르고 험하다. 습기 차고 물기가 많아 오르기 힘들다며
가이드님이 권하지는 않네요.
자신 있는 사람은 올라보셔요. 하고는 지옥으로 내려가 보라고 한다. ㅋㅋ
일행 중 몇분이 오르다가 중간에서 포기하고 내려오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리에 통증이...
그리서 난 그냥 아무 소리 안 하고 통과
편편한 굴안 조각품만 사진으로 담았다.
다리가 안 아파도 지옥은 싫다. ㅎㅎ
그래서 또 통과
오행산(마블 마운틴) 관람을 마치고 우린 다시
기다리는 버스에 올라 바구니 배를 타기 위해 투본강으로 달렸다.
호이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보트 투어다.
바구니, 보트 등을 이용하여 유유자적 호이안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코스다.
호이안 보트 투어는 투본강에서 즐기는 바구니 배 투어가 유명하다.
작은 바구니에 탑승하여 흔들흔들 물 위를 떠다니면서 놀이기구를 탄 듯 즐기면 된다.
신기하게도 우리나라 트로트 '내 나이가 어때서'를 사공이 열창한다. ㅎㅎ
그리고 '내 사랑은 당신 뿐이다' 발음은 어눌해도 박자는 딱딱 맞다.
그리곤 중간쯤에서 가끔 후렴처럼
대! 한! 민! 국! 하고 외치면 우린 약속이나 한 것처럼
짝짝짝 짝짝짝 짝짝 짝짝 짝짝짝 손뼉을 치며 합창하듯 외쳤다. ㅋㅋ
약속한 것도 아닌데, 신기하게도 우린 딱 죽이 맞았다.
뱅글뱅글 돌려주는 현지 사공의 뱃놀이에 놀이기구를 탄 듯 신나고 즐거웠다.
중간쯤에는 사공 혼자서 탄 바구니 배의 묘기를 보여주어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여기서는 보여드릴 수가 없어요.
왜냐구요? 동영상을 받아 주지 않아서...ㅠ.ㅠ 그래서 통과!~
바구니 배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우리 일행 중 한 명
그리고 함께 간 지인.
사공이 이뻐 이뻐하면서 나보고 나오라고 한다. ㅎㅎ
절대 안 나갔죠. 아니 못 나가요. ㅋㅋ
투본강 바구니 배 투어도 마치고 다시 버스로 이동
도자기 마을을 지나, 배를 타고 호이안 구시가지 관광
호이안 야간투어를 하러 GO GO
다낭 도심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호이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올드타운의 분위기는
독특하고, 신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린 이곳에서 인력거를 타고 중심지를 한 바퀴 돌았다.
인력거를 타고 동영상으로 담으면 좋다고 가이드님이 말씀하셔서
동영상으로 담았지만, 급 실망
앞쪽 인력거에 막혀 생각했던 것보다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담아 왔지만, 아직 정리하지 못하여 통과합니다.
나중 혹 편집하게 되면 그때 수정해서 올려놓겠습니다.
처음에는 관광객으로 야경 구경을 하였지만...
나중 우리도 소원 배를 타고 소원 종이배를 띄웠다.
이곳에서 1~6조로 나눈 조별 기념사진을
베트남 현지 가이드가 찍어주어서 페이지 편집하여 보았다.
호이안 쪽배 체험도 하고 소원 종이배도 띄운 후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의 일정은 빡빡했지만,
우린 관광을 하러 왔기에 한 곳이라도 더 보여주시려는 가이드님이
고맙기만 했다.
다낭 / 호이안 PKG 3박5일 셋째 날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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