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여순 / 동백이 피엄수다.

2022. 8. 26. 06:00갤 러 리/예술작품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2전시실 출입구 전경]
[출입구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좌측 전시작품 자료 전경]
[출입구 중앙에서 담은 전체의 전시자료 영상 가변 설치 전경]
[정기엽 / 제주는 비에 젖지 않는다 / 가변 설치작품]
[정기엽 / 제주는 비에 젖지 않는다 / 가변 설치 작품]
[출입구에서 담은 전시실 내부 우측 전시자료 전경]
[전시실 내부 기록은 역사입니다 / 전시자료 전경]
[전시실 내부 기록은 역사입니다 / 전시자료 전경]
[전시실 내부 기록은 역사입니다 / 전시자료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작품 전경]
[현아선 / 속솜허라(아무말도 하지마라) / 전시작품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작품 전경]
[임재근 / 증거와 기록 (3) 바위 3개가 증거가 되다!!!]
[전시실 내부 / 손유진 전시작품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작품 전시자료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작품 전시자료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작품 전시자료 전경]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첫 걸음은 진실과 마주하는 것입니다.

2018년부터 시작된 4.3전시회의 이유입니다.

제주 4.3은 오랜 세월 진실이 밝혀져서는 안되는 '그들만의 이야기'였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지켜야 할 국가 권력에 의해서 제주섬이 불타고

당시 제주인구의 1/3~1/10에 해당하는 제주도민 3만에서 9만여 명이 목숨을

잃어야만 했던 4.3!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학살의 슬픈 역사는 잘못된 권령게

눈먼 위정자들에 의해 그 진실조차 철저히 은폐되고 왜곡되었습니다.

 

이 전시가 잘못된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걸음걸음에 작은 빛이 되기를 바라며

제주 4.3과 여순항쟁 희생자들께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주 4.3과 여순항쟁은 힘없는 국민들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지 않은 국가에 목숨

바쳐 생존권을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시작이요, 항쟁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뜻을 함께 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과

전시가 열릴 때마다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팸플릿에서 옮겨 적은 글)

 

전시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