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 화가 오승윤 展

2019. 5. 25. 05:51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506

 

 

오래전 끝난 전시회 지난달 4월 1일에 다녀왔는데,
어찌 어찌하다보니 아직도 소개해 드리지 않고 컴속에 있기에
얼마전 소개해 드린 '전남 吳之湖(오지호) 기념관'
그 오지호 작가의 아드님이신 오승윤 개인전을 제 블로그에서 다시 개최합니다.


기간은 제 블로그가 문을 닫기 전까지이니 언제든지 들려 관람해주시기 바랍니다.
혹 전남 오지호 기념관을 들려보시지 않으신 이웃님은 요기 클릭 하셔셔 들려보셔요.^^

 

[오승윤 작가 약력]

[오병희(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작품 평]

 

오승윤은 '오방색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황 청 백 적 흑으로 이뤄진 오방색을 바탕으로 세상의
원리를 표현하며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우주의
원리를 표현한 풍속화와 풍경하의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는다.


한국인의 정신과 자연을 표현한 오승윤(1939~2006)의
풍수와 꽃을 주제로 한 초대전이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개최한
'오승윤전' 늦었지만, 소개합니다.

 

[전시실 출입구쪽에서 담은 전시된 작품 전경]

 

작고 이후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초반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작업 중
엄선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합니다.


그의 작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늘, 강, 나무, 꽃 등과
인간, 물고기, 새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주 평화로운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우리 민족 본래의 정서와 본질과 부합하고 있다.


특히 그의 화풍은 화면 속 대상이 간결한 모양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하고 최소화된 형태는 가장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것을 추구하려고 했던 작가의 절제된 표현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출품작 47점 중 판화작이 40여점으로 출품되는데
원판을 찍어 내어 이미지를 찍어내어 이미지를 생산하는 판화의 단순
제작 방식은 형태를 최소화하여 자연의 본질에 다가가려는 작가의 시도와 맞닿아 있다.

 

작가의 작품 중에서 화면 곳곳에 찍고 그려낸 동그란 점은 조화를 도모하는 우주의 기운이다.

 

 

풍수사상은 우리 민족의 자연관이며 삶의 철학이요, 신학이다.
오방정색은 우리 선조들이 이룩해 놓은 위대한 색채문화이며 영혼이다.


단청은 자연의 법칙인 음양의 화합이며 하늘이 내린 색채이다.
작가는 마땅히 영적인 세계와 속세를 연결해 주는 무당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옮겨 적은 글)


작품명은 저도 모르기에 소개하지 못하지만,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갤러리 출입구 안쪽서 담은 전시된 작품 전경]

 

 

 

 

 

 

 

 

 

[전시실 내부 전시된 작품 전경]

 

 

 

 

 

 

 

 

 

 

 

 

 

 

 

 

 

 

[전시실 내부 안내데스크와 전시된 작품 전경]

[위에 소개하지 못한 전시된 작품 / 애니메이션 편집]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작가님의 작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승윤 작가와 함께 하시며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