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ing_解氷(대구신세계 갤러리 신춘기획전)

2019. 2. 19. 06:50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506 8층

 

[대구신세계 갤러리 출입구 전경]

 

다가오는 봄을 알리는 신춘기획전 'Having-解氷'전이
3월 20일(수)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어
'녹고 풀리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시청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출입구쪽 전경]

[전시를 개최하며 안내글 내용]

[갤러리 우측 전시된 강운 작가 작품 전경]

[강운 / 물 위를 긋다-일체유심조 / 2012 / 종이 위에 담채 / 101x68cm]

[강운 / 물 위를 긋다-숨 / 2012 / 종이 위에 담채 / 101x68cm]

[강운 / 0-1095 / 2018 / 종이 위에 담채 / 34x26cm(30점)]

[강운 / 물위에 긋다 / 2008 / 종이 위에 담채 / 140x70cm(3점)]

 

강운작가는 일획으로 물의 번짐, 공기의 흐름을 표현한다.
자신의 호흡을 주변 공기와 맞춰가며 자연의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드러낸다.

 

[입구에서 담은 앞쪽 전시된 공성환 작가 작품 전경]

[공성환 / From water ll / 2019 / 캔버스에 유채 / 145.5x227.3cm]

[공성환 / From water / 2019 / 캔버스에 유채 / 145.5x227.3cm]

 

공성환 작가는 물결을 사실적으로 그려
자아의 반영물이자 만물의 근원으로서 물을 제시하고 있다.

 

[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안네데스크 옆 잔시된 작품 전경]

[정유미 / The wall in the mind V / 2017 / 캔버스에 아크릴 / 200x300cm]

 

정유미 작가는 마치 얼음 조각이 축조된 것처럼
보이는 작품을 통해 우리 마음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성에 접근하고 있다.

 

[전시된 구본아 작가 작품 전경]

[구본아 / Face to the wall / 2016 / 한지 꼴라쥬 위에 먹과 채색, 금분, 은분 / 140x100cm]

[구본아 / 시간의이빨 / 2016 / 한지 꼴라쥬 위에 먹과 채색 / 140x100cm]

[구본아 / Physical object / 2014 / 한지 꼴라쥬 위에 먹과 채색 / 가변크기]

[대작 앞쪽 구본아 작가 작품 전경]

 

구본아 작가는 녹아 흘러내리는 얼음과
그 결정체를 모습을 나란히 배치해 소멸과 생성의 공존을 보여준다.

 

[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안쪽 전시장 전경]

[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반쪽 출입구 전경]

[전시된 이민호 작가 작품 전경]

[이민호 / Fil blanc m.42 / 2016 / 잉크젯 프린트 / 100x150cm]

[이민호 / Fil blanc m.40 / 2016 / 잉크젯 프린트 / 100x150cm]

[이민호 / Fil blanc m.41/ 2016 / 잉크젯 프린트 / 100x150cm]

 

이민호 작가는 극지의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하와 같은 실타래를 통해 미로와 같은 인간 삶을 되돌아본다.

 

[전시된 김준 작가 작품 전경]

[김준 작품]

[수집된 돌]

[김준 / 굳어진 조각들 / 2017 / 암석 표면의 탁본된 이미지(5점)]

 

김준작가는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지층과 암석의
잔유물을 채집하고 소리로 기록해 존재하지만 인식하기
어려운 대상을 감지하게 한다.

 

[전시된 작품 전경]

[정유미 / The wall in the mind IV / 2017 / 캔버스에 아크릴 / 150x190cm]

 

정유미 작가는 마치 얼음 조각이 축조된 것처럼
보이는 작품을 통해 우리 마음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성에 접근하고 있다.

 

[김원지 / Librarian_TIME MITE / 2015 / 책, 파라핀 / 23X13X3cm(45점)]

[김원지 / 오늘의 연대기 / 2017 / 네가티브 캐스팅 / 가변크기]

 

김원진 작가는 조각을 통해 동굴 속 물의 작용으로
형성된 석주를 연상하게 하는데 여기에 사용된 녹인 석고와
파라핀은 변화하는 기억의 흐름을 재현하고 있다.

 

[갤러리 내부에서 담은 앞쪽 출입구쪽 전경]

 

무릇 얼음은 녹고 풀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원천이자 대자연의 원류인 물이 되어 봄을 알린다.


7명의 작가가 제각각 작품으로 풀어낸 '解氷(해빙)'
의미를 좇아 아직은 머뭇거리는 봄을 미리 맞아보자.(옮겨 적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