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간, 그들 사이(정은유 드로잉 展)

2018. 4. 27. 05:54갤 러 리/예술작품

[대구 현대백화점 내 갤러리 H 전경]

 

현대미술가 정은유의 개인전이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갤러리 H에서 열리고 있다.

완성도 높은 회화에 비해 단순한 형태의 즉흥적인 성격이 두드러지는
드로잉 기법은 회화 작업에 있어서 시작점인 동시에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단서를 알려주는 매력이 있다.

그러므로 드로잉은 동시대 미술에서 하나의
독립된 형식으로 인정받으며 미학적 가치를 존중받고 있는 것이다.

 

[정은유의 드로잉 展]

[Drawing-Pair]

 

격렬한 붓 터치와 거친 선들로 이루어진 정은유의 인체 드로잉은
오일 스틱과 목탄, 그리고 연필에 의해 벌거벗은 육체 혹은 웅크리거나
뒤엉킨 육체를 표한한다.

 

[입구 쪽에서 담은 갤러리 내부 정면 전경]

 

정은유 작가는 인간 존재의 문제에 주목하여 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사이,
이성과 감성 사이, 남성과 여성의 사이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그림에 드러내길
원하며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왔다.

 

[갤러리 내부 우측에 전시된 작품]

 

그래서 그녀의 그림 속에는 인간 내면의
이중성과 양면성에 대한 시각이 담겨 있다.

 

[위 작품 중 위쪽 작품만 애니메이션 편집]

[맞은편에서 담은 우측에 전시된 작품 전경]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들이 켄템포러리(contenporary) 아트에서
드로잉이 지닌 새로운 조형적 자극과 신선한 감각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합니다.
(소개의 글은 초대 팜플렛의 내용을 옮겨 적음)

 

[위 전시된 아래쪽 작품 애니메이션 편집]

[가까이에서 담은 갤러리 정면의 전시된 작품]

[위 정면에 전시된 작품 애니메이션 편집]

 

정은유 Chung, Eun-You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조형예술학부 및 동 대학원 졸업
현. 대구예술대학교 미술콘텐츠과 교수

인간과 인간, 그들 사이 정은유 드로잉 展
5월 8일까지 열리고 있으니 가까운 곳에 계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가셔서 보시면 감동이 더하겠지요.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