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2015. 8. 15. 05:59ㆍ발표한 詩/나의 노래
너를 위해 / 초아 박태선
네 앞에선
언제나 환한
햇살이 되고 싶다.
언제나
따스한
봄날이 되고 싶다.
더운 땀
씻어주는
살랑이는 바람이 되고 싶다.
가끔은
꿈을 심어주는
밤하늘의 은하수가 되고도 싶다.
난
너에게
무엇이든 되고 싶다.
[계간 참여문학 제15호 가을호 2003년(특집 사랑의 詩 廣場 초대 詩 너를 위해 외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