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 05:21ㆍ발표한 詩/나의 노래
안개비 / 초아 박태선
떨어진 낙엽 위로 안개비 내리는 날
뽀얀 수증기처럼 젖은 소리로 불러내면 우산쯤 쓰지 않으면 어떠리
잠시라도 세상 걱정 다 잊고 텅 빈 마음으로
가을이 부르는 숲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