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5. 06:03ㆍ갤 러 리/꽃과 열매
芍藥科(작약과 : Paeon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富貴花(부귀화)라고도 부른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핀다.
球形(구형)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어디서든 잘 자란다.
처음에는 牧丹(목단), 무단등으로 부르다가 다시 모란, 모란화, 모란꽃으로 불렀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모란은 200여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겨울에 피는 겨울 모란도 있다 한다.
三國遺事(삼국유사) 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그러나 모란꽃에 향기가 없다는 전설은 그냥 전설일 뿐.
모란꽃에서는 아주 그윽한 향기가 난다 합니다.
모란은 꽃이 커서 몇송이만 피어도 가득해 보인다.
또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는 꽃이라 집에 모란 그림이던
사진이던 걸어두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도 전해져 내려오지요.
[활짝 핀 모란을 애니메이션으로 편집한 영상]
꽃말 : 富貴(부귀)
우리 아파트 화단에 모란이 폈으니
아파트 전체주민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티스토리회원 여러님들도 부~우~~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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