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8)
-
순천 龍岡書院(용강서원)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금곡동 285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121호 [입구 쪽에서 담은 서원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서원 솟을 삼문] 학포 양팽손과 장춘 양신용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梁彭孫(양팽손, 1488~1545). 자 大春(대춘). 호 學圃(학포). 본관 濟州(제주). 중종 11년(1516)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己卯士禍(기묘사화) 때 사직되어 고향인 능주로 돌아왔다. 이 때 능주로 유배된 조광조와 많은 교류를 하였다. 글과 그림에 능한 그는 당시 신진사류의 한사람으로 활약하였다. 文章(문장)과 書畵(서화)로 명성을 얻은 문신이다. 그는 조선 후기의 尹斗緖(윤두서, 1668~1715), 말기의 許鍊(허련, 1809~1892)과 함께 호남의 대표적인 문인화가로 손꼽히..
2015.10.07 -
北地藏寺(북지장사)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620 보물 제805호 [지장사 오르는 숲길] 북지장사로 오르는 길은 대구의 올레길 중에서도 울창한 숲이 우거져 왕복 2시간 정도의 걷기에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북지장사를 답사하기 위해 나선 길 마음도 바쁘고 시간도 촉박하여, 입구쪽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오르지 못하고, 차로 이동하였다. [북지장사 입구] 지금은 규모가 작아졌지만, 한때 사찰밭이 200결이나 될만큼 규모가 컸으며 지금의 桐華寺(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다 합니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桐華寺(동화사)의 말사이다. [등산로 인봉 올레길 입구] [해우소] 명종 22년(1192) 普照國師(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보조국사의 중창 이후 이 절의 역사는 전혀 전래되지 않고 있다. ..
2015.09.30 -
2015년 추석 일기
얼마전 결혼한 사촌동생 큰 딸 아이 답례 예물로 보내온 면카페트 포항 동생이 찾으려 간다기에 우리꺼까지 부탁을 했다. 동생은 몇년전부터 명절을 자연휴양림에 방을 예약해두고, 그곳으로 모여 명절을 보내곤 한다. 장가간 큰 아들과 미혼인 막내 그리고 시동생들과 함께 모여 2틀이나 하루를 묵고, 그곳에서 곧장 각자의 보금자리로 출발한다네요. 그래서 오래는 머물수 없고 잠시 들려 예물만 전해주고 시간에 맞춰 도착을 해야하니 곧장 출발해야 한다.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평소에 자주 볼 수 없는 동생의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는게 좋지요. 우리도 그렇게 해보고 싶지만, 아찌가 영 요지부동.... 좁아도 어쩌겠어요. 그냥 지지고 뽁으며 지낼 수 밖에... 그래도 다행인것은 딸아이만(일가친적이 없이 단촐한 시댁) 오랫동..
2015.09.30 -
北地藏寺(북지장사) 三層石塔(삼층석탑)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두 도장길 243 시도 유형문화재 제 6호 [안내판과 삼층석탑 표석碑(비) 전경] [안내판 글 내용] [西塔(서탑)] 북지장사의 대웅전 동쪽에 나란히 서 있는 두 탑이다. 북지장사는 고려 명종 22년(1192)에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하고 있지 않다. [北地藏寺(북지장사) 三層石塔(삼층석탑) 西塔(서탑)] 탑은 2층 基壇(기단)에 3층 塔身(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이 거의 같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윗면에 약한 경사가 흐르고, 밑면의 받침이 4단이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다. 땅속에 묻혀 있거나 주변에 흩어졌던 것을, 1981년 새로이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東塔(동탑)] 동탑은 이중 기..
2015.09.23 -
觀察使(관찰사) 李禮孫(이예손) 묘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69 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 [안내팻말] [묘 오르는 길]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廣州(광주), 자는 季胤(계윤)이다. 參議(참의) 李之直(이지직)의 아들로 세종 16년(1434) 謁聖文科(알성문과)에 급제하여 司諫院 右正言(사간원 우정언)에 제수되었고, 이어 여러 관직을 거쳤다. [묘 오르는 길 2] 외조부는 李元普(이원보), 처부는 朴曙(박서), 형은 李長孫(이장손), 李仁孫(이인손)이며, 아들은 참판 李克基(이극기), 좌통례 李克堅(이극견)이다. [안내석과 묘역 전경] 내금위사인으로 출발하여 사간원우정언, 사간원좌정에 임명되었다. 司憲府持平(사헌부지평)으로서 金何(김하)가 간음한 사실을 탄핵하였다. 세종 26년(1444)에 병조정랑이 되었다가 외직으로..
2015.09.18 -
진시황제가 찾았다는 불로초 행복의 열쇠
원산지가 한국인 여러해살이 풀 三白草(삼백초) 생약명으로는 三白草(삼백초), 三點白(삼점백), 田三白(전삼백), 白花蓮(백화련)으로 불리운다. 삼백초는 뿌리와 잎, 꽃까지 모두 흰색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피기 전 잎은 흰색이 아닌 보통 풀색이지만, 꽃이 필 때는 가장 위쪽의 잎 2~3장이 가운데부터 흰색으로 변한다. 꽃말 : 행복의 열쇠. 가련 삼백초의 전설로는 옛날 한 신선이 산에 오르다가 갑작스런 두통으로 노송에 기대어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바람결에 실려 온 향긋한 풀 냄새에 온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짐을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자 새하얀 잎사귀 석장을 달고 있는 풀 위에 빛 한줄기 내리 비추는 것을 보고 이 풀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질병에 큰 도움이 되리란 사실을 알고 三白草(삼백초)라 이름이 붙..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