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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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귀한 분
하얀할미꽃 햐얀 할미꽃 보셨나요. 전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이렇게 실제로 만남은 처음이었습니다. 답사 도중 만난 하얀할미꽃에 푹 빠져 다른일은 잠시 뒷전으로 물러놓고 이 모습 저 모습으로 담기에 바빴지요.^^ 할미꽃은 우리나라 야산어디서나 볼수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야생화이지만, 요즘은 보기가 힘들지요. 그런데 그 귀한 분을 그 중에서도 더욱 귀한 분 '하얀할미꽃' 할미꽃 외에도 老姑草(노고초), 白頭翁(백두옹)이라고도 한다. 할미꽃 / 박목월 깊은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하하하하 우습다 졸고있는 할미꽃 아지랑이 속에서 무슨꿈을 꾸실까 깊은산의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젊어서도 할미꽃 늙어서도 할미꽃 꽃말 : 슬픈추억, 사랑의 배신, 사랑의 굴레 할미꽃을 ..
2015.08.31 -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아버지 許曄(허엽) 묘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맹2리 [許曄(허엽) 묘역 전경] 許曄(허엽, 1517~1580) 조선중기의 문신, 성리학자로, 자 太輝(태휘), 호 草堂(초당), 본관 陽川(양천)이며, 강릉초당의 맑은 물로 두부를 만들어 초당두부의 기원이 되기도 하였다. 시호 文簡(문간). 그의 슬하에 許筬(허성), 許篈(허봉), 許筠(허균), 許蘭雪軒(허난설헌) 4남매가 있었는데 모두 시문에 뛰어났으며, 특히 許蘭雪軒(허난설헌)은 규수시인으로 이름이 나서 황진이, 신사임당과 함께 삼대여류로 꼽혀왔다. [묘 앞 좌측 문인석] 일찍부터 영리하고 조숙하였으며 노수신에 의하면 7, 8세에 孝友(효우)가 남달랐고 스승에게 나아가서는 번거로이 勸督(권독)하지 않아도 월등히 진취하였다 한다. 어려서 羅湜(나식)에게 소학, 근사록..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