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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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6일~6월 2일 주간일기
2023년 5월 27일 토요일 지난주 토요일은 사정이 생겨 우쿨렐레 수업은 쉬었다. 갖다 놓은 그대로인 우쿨렐레 악기와 악보집을 챙겨 들고 나섰다. 늘 이렇다 집에서 연습하고 가면 좋을텐데.... 나이는 최고령? 실력은 꼴찌인 난 언제나 배짱은 두둑하다. ㅎㅎ 주차를 한 후 2층으로 가는 길에 전도사님을 만났다. "집사님 잘 만났어요. 우산을 드려야하는데..." 하시길래 "뭔 우산요?" 지난주 새 생명 축제일에 인도하신 분도 함께 드린다며 가져다주시고 가셨다. 안 그래도 함께 한 지인은 혼자서 선물을 받았다며 우산이어서 나눌 수도 없고 하시며 미안해하셨던 생각이 나서 선물로 주는 우산을 얼른 받았다. 나도 받았으니 미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전화해서 알려주어야겠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 두 사람은 빠지고..
2023.06.03 -
2023년 5월 21일~26일 주간일기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새 생명 축제일이다. 오늘은 좀은 당당할 수 있다. 축제에 초대할 수 있는 지인이 있어서 행복하다. 2부 10시 예배 참석하기로 약속한 지인을 만나려 강창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늘 보는 지하철역이 반짝반짝 빛나 보인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조화처럼 종이꽃처럼 생긴 체꽃이 꽂혀 있는 식탁에서 평소에는 가져다 먹었던 음식을 새 생명 축제날을 기해 봉사하시는 분께서 점심을 가져다주셨다. 맛난 음식들이 줄이어 나오네요. 평소 먹었던 음식보다 더 풍성하게~ 아무래도 축제일이니 잔치하듯 하였겠지요. 함께 하며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한참을 분위기에 취했다. 선물로 나온 우산을 받아 들고 우리 집으로~ 처음부터 얘기가 되어있었다. ..
2023.05.27 -
2023년 5월13일~19일 주간일기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치고, 가려는데... 함께 수업받는 회원이 "언니 오늘 저 좀 데려다주실래요" 한다. 함께 배우는 지인과 함께하거나 아니면 남편이 데리러 와서 가곤 하였는데... 오늘은 지인이 결석 그리고 늦어서 남편을 부르기도 애매한 것 같다. 그러자고 하고 손아래 지인을 기다렸다가 함께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은 곧바로 손주를 봐주러 가야 해서 함께 못 간다며 그냥 가라고 한다. 지인이 운영하는 호산공원 근처 카페 '망고식스'로 향했다. 대려다주고 곧장 집으로 가려는데, "언니 저랑 커피 한잔 마셔주시면 안 되겠어요?" 말도 어찌나 예쁘게 하던지 빼지도 않고 곧바로 그러자고 했다. ㅎㅎ 그리곤 커피를 준비하는 동안 난 실내 전경을 담기 시작 아기자기 꾸며놓은 ..
2023.05.20 -
주간일기 챌린지 26
2022년 11월 17일 일요일 오늘은 새 신자 초대의 날 난 언제나 구 신자인 나밖에 초대하지 못한다...ㅠ.ㅠ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언제나처럼 집을 나서 도서관 봉사 후 12시 3부 예배에 참석 찬송과 기도와 귀한 설교 말씀을 듣고 5층 헤븐에 올라 점심 잠시 커피타임을 가지고 집으로 오는 도중 우리 아파트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올케한테서 시골 사는 여동생 집에서 냉이를 캐 왔다며 나누어 주고 싶어서 전화로 연락이 왔다. "형님 집으로 가져다드릴까요?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기에 그렇게 해줄래요? 했다가 생각해보니 아직 집에도 도착하지 않았기에 다시 전화를 걸고 가겠다고 했다. 그리곤 올케 집으로 곧장 갔다. 역시 살림꾼은 다르다. 아파트 앞 베란다가 온통 말리는 종류들로 가득하다. 수세미, ..
2022.12.03 -
주간일기 챌린지 24
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손녀는 토요일 구미 본가로 가고 맞이하는 일요일 예배 시간보다 이르게 교회 도착 도서관에서 1시간 봉사 그 후 예배를 보고 점심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이렇게 2022년의 가을은 가고 있었다. 저녁때쯤 카톡!~ 알림이 울린다. 구미 본가로 간 손녀의 카톡 웬 뜬금없이 할머니 사진? 의아해서 물었지요. 그 사연은 위에 올린 카톡 캡처 보시면 아시겠죠. 이쁜 사진이 있을 리 있겠어요. 못난 할미인데, 그래도 그중 골라서 보냈죠. ㅋㅋ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오래된 모임이 있는 날 먼저 살던 아파트 분양받아 첫 입주민들이 뭉쳐서 모임을 만들었다. 바로 그 모임. 그러나 오랜 코로나로 들쑥날쑥 모임을 했다 말았다 하다가, 오늘 만났지만, 모임..
2022.11.19 -
주간일기 챌린지 22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10월의 마지막 날 이용 님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이 나네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각설하고 주간의 일정대로 월, 수, 금 오늘이 월요일 시간에 맞춰 운동하고 왔다. 어느새 우리 아파트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다.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드디어 여행 당일 새벽 준비해둔 케리어를 끌고 함께 갈 띠동갑 지인의 아파트로~ 네비에 주소를 적어넣고 출발 어디 다녀왔냐고요? '제이드 가든' 모르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소개합니다. 몇 달 전 종영된 '신사와 아가씨' 드라마 촬영장 그곳으로 가고 싶다기에 강원도 춘천으로 씩씩하게 운전대를 잡았죠.ㅎ 그리고, 남이섬도 둘러본 후 처음의 약속대로 1박은 하지 않고 당일치기로 속전속결~ 상세..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