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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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 ~ 11월 15일 주간 일기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2번을 연속 건너뛴 우쿨렐레 수업 오늘은 정식으로 함께 하였다. 정식이라고 해봐야 크게 다를 건 없지만...ㅎㅎ 치아가 아파서 밥을 잘 먹지 못하니 친구가 전복죽과 미역국을 끓여 놓을 테니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안 간다고 하면 친구가 들고 올 판이라 거절할 수도 없다. 미안하고 죄송스럽지만, 토요일 우쿨 수업 마친 후 곧장 가지러 가기로 약속.우쿨 회원인 망고식스 카페 주인을 카페까지 태워주고,난 곧장 칠성동 친구 집으로 쓩~ 요리조리 잘도 알려주는 티맵으로 친구 집 도착전복죽과 국만 가지려 갔는데, 세상에나 몇 번 입어보지도 않은 옷과사 놓고 마음이 변해서 입지 않은 옷까지 4벌이나 주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본다.입어보고 입을만하면 가져가고 아니면 그냥 두고 가도 된다..
2024.11.16 -
2024년 10월 19일 ~ 10월 25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앞 베란다를 통해 바라본 오늘의 날씨는 잔뜩 구름이 낀 흐린 날이다.별다른 약속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가봐야 할 때도 없다. 할 일없이 빈둥 거리며 보내더라도, 제때 식사는 챙겨 먹어야 한다. ㅎㅎ띠동갑 지인이 경주 다녀오며 사 온 황남빵을 선물로 받은 게 생각나서점심은 황남빵 3개와 우유 한 잔으로 때우고종일 집순이로 지냈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거룩한 주일이며, 오늘은 특별한 주일이기도 하다.선교바자회가 열리는 날이다. 주일마다 외부에서 가져오는 식사가 아니라권사님 집사님 각 가지 모임에서 식사(국밥), 떡볶이, 어묵, 부추전, 김치전,음료, 과일, 건어물,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장난감, 책 등등지원받아서 팔기도 하며, 음식도 요리해서 판다...
2024.10.26 -
2024년 9월 28일 ~ 10월 4일 주간 일기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강원도 다녀온 피곤은 풀었는데도....왠지 힘이 없다. 우쿨렐레 ccm 반 단톡방에 오늘 불참입니다.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보내놓고 집에서 반찬을 해 가지고 온다는 칠성동 친구를 기다림. 약속한 시간이 되어 마중을 나셨다.어디로 올지 몰라서 동 입구 쪽에서 전화를 했더니거의 다 왔다기에 앞을 보니 친구가 보여서 웃으며 손짓을 했다.마주 손을 흔들며 만남의 기쁨을 만끽함. 고구마 줄기 볶음, 가지찜, 오이김치 가득 들고 왔다.고맙기도 하지만, 미안함이 더 크다. 정말 이 원수(?)를 어찌 다 갚지.... 우리 집 그릇으로 바꾸어 담아 사진을 찍고, 냉장고에 보관 후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호산공원 근처 또똣 제주 보말칼국수 식당으로12시가 안되었기에 조심스럽게 문을 열..
2024.10.05 -
2024년 8월 24일 ~ 8월 30일 주간 일기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그저께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다.평소처럼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따끈한 생강차도 끓여서 먹고, 조심을 하였는데도...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뜨끔거리고 맑은 콧물이 주르르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아서, 우쿨렐레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단독방에 올렸다. 그리고, 병원 개원 시간에 맞추어 상가 2층 푸른 소아 병원으로말씀을 드렸더니, 요즘 이런 환자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시면서,코로나 검사를 해 봐야겠다고 하셨다. 코로나 검사 후 양성반응약 처방을 해 주셨다. 아무 약국이나 있는 게 아니라면서 길 건너동산병원 쪽 메디칼 약국으로 가시면 된다고 하셨기에...나른한 게 힘이 없었지만, 누구에게 대신 사다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해서..천천히 걸어가는데, 평소에 멀다고 느끼..
2024.08.31 -
2024년 6월 1일 ~ 6월 7일 주간 일기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지난번은 쉬는 날이라고 하였지만, 까먹고 혼자서 헤프닝을~오늘은 확실하게 수업받으러 가는 날만나는 시간보다 조금 넉넉하게 집을 나셨다. 조금 이른 것 같아서 회원이 살고 있는 000동 앞 주차나올 시간이 늦었는데도 소식이 없다. 행여 내가 놓쳤나? 의구심에 서둘러 만나기로 한 정문 앞으로 갔다. 그곳에도 없다. 시간은 지나가고 전화를 하였더니 "지금 내려가는 중이에요"라고 말하기에 알았다고 하고는 끊고 기다림악기와 악보집을 들고 종종 빠르게 뛰다시피 숨을 헐럭이며 차에 올라탄다. ㅎㅎ 제사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있다는 말처럼우쿨렐레 수업보다는 우선 인증샷이 급하다. ㅋㅋ주간 일기를 쓰다 보니, 영상인증샷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업 마친 후 "오늘도 바쁘셔요?" 선생님 말씀..
2024.06.08 -
2024년 5월 25일 ~ 5월 31일 주간 일기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날이다.열심히 준비했지만,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망고식스 계명점 주인인 회원에게 전화했다.그러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서둘러 카톡을 보냈다.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8시 45분이지만, 늦을 것 같아서... 전화를 하니 안 받네요. 오늘은 좀 늦을 것 같아요.50분에서 53분쯤 만나요. 카톡도 먹통이다. 무슨 일이 있나? 어디 아픈가? 아파도 전화도 카톡도 씹을 사람은 아닌데...궁금하고 염려가 된다. 조금 있으니 전화가 걸려 왔다.지금 사천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며...오늘 선생님이 일이 있으셔서 휴강이라 하셨잖아요. 한다. ㅋㅋ 일주일 사이에 까먹고 혼자서 동동 애를 태웠넹 ㅎㅎ암튼 해프닝으로 끝나서 다행이다.초아야 정신 좀 ..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