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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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챌린지 20
새벽에 일어나면 난 언제나 앞 베란다를 내다본다. 때로는 잊고 지나치기도 하지만, 하루 중 거의 몇 번은 앞 베란다에서 변하는 풍경 담기를 좋아한다. 며칠 새벽 바깥을 내다보지 않고 지냈는데... 아침이 밝아올 무렵 우연히 고개를 돌려 보니, 금호강 물안개가 뽀얗게 끼어 있다. 얼른 안방으로 가서 휴대폰을 들고 다시 등장 ㅎㅎ 담았죠. 여러 컷을 좌측에서부터 우측으로 여러 컷을 담고 흐뭇했답니다.^^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이사하면서 옮긴 교회에서 성장 반 공부를 함께 한 동기들~ 새댁들 모임에 웬 할매? ㅋㅋ 그래도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공부도 좋았고, 젊고 예쁜 동기들이 훈훈하게 대해주어서 함께 하길 참 잘했다. 몇 번을 생각했는지 몰라요. 교회에서 발간 예정인 회지에 성장 반 기수 사진..
2022.10.22 -
주간일기 챌린지 13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집에서 먹고 자고 자고 먹고 누웠다 일어났다.. 를 덥다는 핑계로 산책도 하지 않고 거의 긴 여름을 그렇게 보냈다. 오늘은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운동을 하기 위해 큰맘 먹고 집을 나섰다. 지하철로 3코스 이곡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와 곧장 이어진 인도로 죽 버스 2코스 정도 걸으면 이곡 장미공원 도로 건너 앞쪽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성서노인복지관 도착 오늘과 내일까지 수강 신청 기간이라 혹 수강할 과목이라도 있나 살펴도 볼 겸 겸사겸사 들렸다. 우선 회원 신청부터 사무실에서 하고 임시 회원증을 받아 2022년 하반기 사회 교육 프로 그램 시간표도 챙겨 탁구장으로 향했다. 곧장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두고 정문으로 해서 2층으로 올라 긴 복도를 구불구불 돌아 다시..
2022.09.02 -
주간일기 챌린지 7번째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던 광명 미용실 오늘 가기로 약속하였지만, 밤새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세찬 비가 아침까지도 이어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다. 한참 지난 후 내다보니 비는 내리지만, 보슬비 이 정도라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전 살던 동네의 광명 미용실 곧바로 출발 가는 도중 전화가 왔다. "언니 비 오는데, 올 수 있어요. 다음에 오셔요." "지금 가고 있는데??" "그럼 조심해서 오세요"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다. 미장원을 지나 예전 살았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후 갔더니 벌써 3분의 손님이 먼저와 계셨다. 한 분은 머리를 말고 계셨고, 기다리는 두 분 중 한 분은 커트 손님 또 한 분은 해나 손님(막내아들의 초등학교 2학년의 담임선생님이셨다.)..
2022.07.23 -
이번 주간 일상의 삶 기록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시간에 늦지 않게 교회로 11시 도서관 봉사(1시간) 12시 예배 후 성장 반 모임을 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강정 만파식적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려 들렸다. 맛있는 점심은 함께 공부하는 집사님이 대접을 하시겠다며 내셔서 우린 맛있게 먹었지요. 곤드레밥 정식(?) 확실하지는 않아요. 까먹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을 먹은 후 2차로 나온 음식상도 한 컷 담았다. 곤드레밥과 나물 쇠고기 주물럭(?) 그리고 된장이 넘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고는 얘기를 나누다가 너무 오래 있기가 눈치가 보여 우린 1층 식당에서 커피를 시켜 2층 커피숍으로 올라가서 그곳에서 또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너무 좋은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지만, 예의도 바르고 믿음의 식구라 그런지 더 정이 갔어요. 늙다..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