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품소개(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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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소리를 입다 /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대구지역 한국화가 그룹인 영남한국화회가 올해 70주년을 맞이해 8월 24~2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루고 미루다가 다녀왔습니다. 이번 정기전은 70회 전시로 ‘회화, 소리를 입다’라는 주제로 35명의 다양한 현대한국화 작품 40여 점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부터 1. 최민규 / / 장지에 채색 / 34.8x27.3cm / 2021 2. 최민규 / / 장지에 채색 / 34.8x27.3cm / 2021 3. 최민규 / / 장지에 채색 / 34.8x27.3cm / 2021 이번 정기전에는 35명의 현대한국화가가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며 원화 외에도 레코드판, 카세트테이프 등 음악적 요소의 매개체에 전시참여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입혀 복합적 장르의 다양..
2021.08.30 -
대구경찰청 무학갤러리 / 최애리 초대전
계명대학교대학원 미술과졸업 개인전, 초대전 및 아트페어 26회 팬데믹&한.일 Nude croquis교류전/한국구상대제전등 단체전 250여회 KBS드라마협찬 "엄마도 예쁘다" 등 5편(2010, 2011년 방영) 무작위로 나열한 무수한 선으로 인물의 숨은 표정을 단순, 미묘하게 표현한다. 밑그림으로 선을 겹쳐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미묘한 색감과 강렬한 메시지를 섞어 무의식 중에 짓고 있는 우리의 표정을 상기시킨다. 며칠 전부터 꽁 벼루듯이 벼루었다. 너무 더워 못 가고 비가 와서 못 가고 이러다 놓칠 것 같아 어제 마침 비가 잠시 소강상태라 해서 아침 후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2021.08.26 -
봉산문화회관 / 2021 기억 공작소展
작가노트 시각(안구)를 통해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사물의 본질 이해에 관심이 있다. 특히 안구를 통해 사물의 표면을 읽어내는 방식에 집중한다. 레미네이트(Laminate) 판에 다양한 크기(0.35~3mm)의 구멍을 뚫어서 이미지를 만들고 그 구멍들에 빛을 투과시켜 이미지를 완성한다. 인식된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물리적 제거(구멍)와 동시에 다른 매체(빛)로 제거된 공간을 채우는 과정에서 평면적인 이미지가 입체적 이미지로 인지되는 시각적 착시가 생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사물의 표피만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그리고 익숙한 사물 인식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해의 시작점이 되길..
2021.08.21 -
봉산문화회관 전시공모 선정작가展 / 헬로우! 1974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담아 소개를 드리긴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저대로는 최선을 다하여서 담아 소개를 하였습니다. 감상평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보시고 각자의 느낌대로 느끼시면 됩니다. 소개를 마칩니다.
2021.08.20 -
2021 신진작가 공모. 초대전 / 이요한 편
이요한 Yi Yohan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미술학부 회화과 졸업 작업노트 어릴 적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서 낯선 도시의 냄새와 온도가 느껴질 때가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명확하게도 도시라고 느꼈다.) 순간 붕 뜨는 느낌과 함께 머릿속에서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으며 내가 마치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느낌과 바람이 지나간 후에도 쉽게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멍하게 서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 기억 위에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다른 기억들이 그 위에 차곡히 중첩되었고 이제는 그 불어오는 바람을 떠올리면 여러 가지 기억들(기차가 들어오는 경고등 소리, 오후의 내리쬐는 무거운 햇볕 냄새와 함께 들리는 노래(페퍼톤스 - Heavy Sun Heavy Moon), 뜨겁게 익은 도시의 보도 타일과 그것을 내려다..
2021.08.19 -
2021 올해의 청년작가 / 정진경
올해로 2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청년작가' 展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그 권위를 인정받은 청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이다. 2021년을 대표하는 청년 작가에는 김동욱(판화), 정진경(판화), 정민제(서양화), 김현준(조소), 김재욱(영상) 등 5인이 선정되어 각자의 공간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올해로 24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청년작가' 展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그 권위를 인정받은 청년 작가 발굴 프로그램이다. 2021년을 대표하는 청년 작가에는 김동욱(판화), 정진경(판화), 정민제(서양화), 김현준(조소), 김재욱(영상) 등 5인이 선정되어 각자의 공간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정진경 작가는 판화적 요소를 공간으로 옮겨 판화 영역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