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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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문화회관 기획 / 손끝의 기록
위 전체의 작품중 2작품만 따로 크게해서 아래에 올렸습니다. 봉산 문화회관 기획 / 손끝의 기록 3층 1전시실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3.03.15 -
다시 만나거나 다시 못 만나거나 因緣 / 이태형展
이곳의 전시작품에도 명제와 크기가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감하다. 그래도 늘 하는 식으로 여쭈어보고는 작품을 순서대로 담기 시작 팸플릿도 챙겼으니 참고하면 되겠지 하는 맘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전시실에서 담은 작품 사진은 빛이 반사되어 뚜럿하지 않아 받아온 팸플릿에 소개된 작품도 담아 아래에 올렸습니다. 비교해 보셔요. 아랫쪽에 명제와 작품년도와 크기와 소재가 적혀 있어서 좋다. 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 다시 만나거나 다시 못 만나거나 因緣 / 이태형展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2.12.15 -
본초와 여목의 고희 서각展 / 풀과 나무의 인생 여행
2층 승강기에서 내리면 곧장 보이는 3전시실 출입구 옆쪽에는 2022 유리상자 전시 공모 선정 작가전 전시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을 열고 나서면 옆쪽에 4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은 3전시실 전시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50년지기 본초(本草) 임호원와 여목(如木) 조용길 두 사람이 고희를 맞이하여 그들의 서각 작품을 전시하였다 합니다. 전시실에 들어서며 여쭈어보았다. 늘 하는 대로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개인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요?" 이젠 아예 입에 붙어버린,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작품을 담으면서 살짝 걱정되었다. 작품 아래나 옆에 작가명과 명제는 쓰여 있었지만, 작품 크기가 없다. 이럴 땐 약간 흔들린다. 정해진 규격이 있으면 포스팅이 쉽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어렵다. 다 다른 작..
2022.12.14 -
주간일기(2022년 12월 5일 ~ 9일)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담아온 자료도 달랑달랑.... 그러나 월요일은 대부분의 전시관은 휴일이기에 한참을 망설이다 떠오른 생각은 맞아. 들려보려 맘 먹고 있었던 동원화랑 가자 갤러리 동원 앞산 점은 월요일에도 관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어딘가에서 본 것 같아 폭풍 인터넷 검색!! 역시 맞다. 서둘러 준비해서 네비에 주소를 넣고는 출발 순조롭게 요리조리 잘도 알려주는 대로 따라갔더니 딱 바로 앞에 대려다주는 것도 고마운데, 세상에나 주차하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쩜 딱 한 군데가 비어있다. 초아를 기다린 듯이~ 신나게 주차해놓고 들어가서 정중하게 여쭈었지요. 사진 찍어도 되나요? 개인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요? 이젠 아주 오래된 습관처럼 술술 잘도 나오는 말 ㅎㅎ 된다는 말씀을 듣고 그때부터..
2022.12.10 -
박소연 개인展 / 아 열 대 subtropic
찰나의 순간에 존재한 구름은 만질 수 없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을 나의 상상력과 감성을 통해 또 다른 가상의 감각으로 화면에 구현하고자 한다. 유동적인 구름이 화면안에서는 정체되어 정지되어 있지만 화면속 형상은 끝없이 변해간다. 구름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형상으로 보이는데 모호한 형상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증폭시켜 꽃, 산, 물결 등 다양한 이미지로 재구성 된다. 나의 작업은 구름의 형상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게 아니라 모호함을 다르면서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장면으로 발견하는 것이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을 통해 관람자에게 많은 궁금증과 본인들과 다른 또 다른 무언가를 구축하고 각자의 시선과 느낌으로 새로운 풍경을 발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작품의 이해를 돕기위해 봉산문화회관 홈에서 옮겨 적..
2022.05.20 -
김민지 개인전 '여기 우리 만나는 곳'
나의 사진첩엔 외할머니 집 뒤 뜰에서 어린 시절부터 찍은 사진이 많이 있다. 겨우 걸음마를 시작했을 시절부터, 엄마의 사진첩엔 수십 년 전 같은 곳에서의 소녀 시절의 엄마가 있다. 아빠는 오래 된 사진 속 할머니의 나이가 자신과 같아질 때 사진 속 장소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그날 이후 아빠의 나이는 사진 속 할아버지를 앞질러 가며 할아버지가 갖지 못했던 숫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엄마는 자신이 걸어온 추억의 길목에 나의 추억을 새겼고, 아빠는 할아버지의 길목을 베껴두었다. 전시장의 그림 속 장소는 내가 머물렀던 곳이다. 내가 머물렀던 시간 이전엔 나의 부모가, 그 이전엔 부모의 부모가 모두 가 알고 있다. 같은 장소에 찾아 간다 하더라도 그 시간을 가는 문은 없다는 걸 그럼에도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20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