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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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 2021 기억 공작소展
작가노트 시각(안구)를 통해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사물의 본질 이해에 관심이 있다. 특히 안구를 통해 사물의 표면을 읽어내는 방식에 집중한다. 레미네이트(Laminate) 판에 다양한 크기(0.35~3mm)의 구멍을 뚫어서 이미지를 만들고 그 구멍들에 빛을 투과시켜 이미지를 완성한다. 인식된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물리적 제거(구멍)와 동시에 다른 매체(빛)로 제거된 공간을 채우는 과정에서 평면적인 이미지가 입체적 이미지로 인지되는 시각적 착시가 생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사물의 표피만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그리고 익숙한 사물 인식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해의 시작점이 되길..
2021.08.21 -
봉산문화회관 전시공모 선정작가展 / 헬로우! 1974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담아 소개를 드리긴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저대로는 최선을 다하여서 담아 소개를 하였습니다. 감상평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보시고 각자의 느낌대로 느끼시면 됩니다. 소개를 마칩니다.
2021.08.20 -
봉산문화회관기획 전시공모 선정작가展
어떻게 소개를 해 드려야할지.... 몇번을 그만 둘까? 소개할까? 갈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소개를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 같아서 ㅎㅎ 알아보시고 이해하실 수 있는 잇님이 계실것 같아 소개하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대신 팜플랫에 소개된 전시소개, 관객과 소통하는 환상적 曲面原緞(곡면원단), 작가노트 를 담아 소개합니다. 읽어보시고 작품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글씨가 작아 읽기 어려우시면 클릭하셔서 크게해서 읽어보셔요. 옷을 파는 곳에서 자기 맘에 들지 않은다고 전시해놓지 않고, 자기 맘에 드는 옷만 골라와서 전시해서 팔지 않듯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이해가 어려워서,... 등 이유가 되지 않겠기에 누군가는 한 눈에 알아볼 수도 있는 작품을 외면하지 않..
2021.06.29 -
2021 기억공작소展 / 진혼 - 사미인곡
2021년 봉산문화회관 기획 Ⅰ 기억공작소 展 / 진혼-'사미인곡' 정종미 작가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1.06.26 -
2021 현전문묵서예전 / 文墨
인사의 말씀 -2021년 현전문묵전에 즈음하여- 현전문묵회는 퇴직 후 노년을 함께 즐겁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동양고전을 공부하면서도, 서예를 취미로 해 왔습니다. 특히 서예에 있어서는 외적 표현의 美를 추구하는 筆墨보다는 내적 정신적 美를 추구하는 文墨에 더 많은 가치를 두면서 틈틈이 취미생활로 즐겼습니다. 요즈음처럼, 동양정신이 점점 사멸되어 가는 현 시대, 文과 墨을 아우르고 붓글씨에 文氣를 담아 동양의 소중한 文墨情神을 회복하고, 지성과 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그동안 노력해온 흔적을 여러분들에게 조심스럽게 보이려고 합니다. 격려해주신다면 더 없는 영광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전문묵회원 일동 글 옮겨 적음) 풀이한 프린물도 ..
2021.06.25 -
여덟번째 혜림 서정숙 展 /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
작가노트 45년을 먹으로 글씨 쓰는 작업을 해오면서 15년 전부터는 전통을 넘어서 현대적인 미감으로 회화와 접목시켜 모시. 실크. 광목 등으로 재료의 다양화로 변화를 모색하고 서예의 원리를 기반으로 문자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하고 즐거울 락(樂)자를 모티브로 사람과 벌을 상징으로 형상화 시켜 그림 속에 문자를 녹여내는 작품들을 하고 있습니다. 꽃에 벌이 날아들고 꽃밭에서 사람들이 춤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고 긍정적인 의미와 따뜻한 색들에 어울림의 작품들이 행복감과 긍정의 기운으로 전해지기를 바래봅니다. 혜림 서정숙 위 작품 좌측부터 1) 樂 / 30x30cm / 캔버스에 혼합재료 2) ? 아래 작품 좌측부터 1) 樂 / 30x30cm / 합성피혁에 혼합염료 2) 樂 / ..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