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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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규 - 봉산 십층철탑
올해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첫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 2021」 Ver.1展, 서현규(1981년생) 작가의 설치작업 주제는 ‘봉산 십층철탑’입니다. 이 전시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석탑으로는 형태가 특이하고 장식성이 뛰어나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현재 탑골공원에 유리각 안에 보존되어있는 모습에 착안한 작품으로 작가는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와 시각적 감성을 공유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낸 ‘봉산 십층철탑’을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봉산문화회관 큐레이터 / 조동오)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2호)은 현재 문화재 보호를 위한 유리상자 보호각이 설치되어 있다. 이러한 원각사지..
2021.02.01 -
또 다른 가능성 시대를 넘어 展(정성근)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 문인화 본질인 氣韻生動(기운생동)에 몰입하며 변형적이고 표현적인 문인화 작품을 선보이는 학산 정성근 작가도 초청하였다 합니다. [3전시실 출입구 전경] 그는 초대형 작품으로 기존 형식을 깨뜨리고, 필묵의 미세한 흐름의 표현을 보여 주기 위해 작품 뒷면에 조명을 비추는 등 새로운 전개의 구도를 펼쳐보인다. (옮겨 적은 글) [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전통과 현대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만의 표현을 찾기 위한 여정을 피상적인 흑백이 아닌 철학적인 표현의 필묵으로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는 "그림은 자신의 마음을 보는 것이다. 큰 고목의 오랜 세월 피운 꽃은 다른 일반적인 꽃과는 아름다움의 크기가 다르다. 그 속에는 핏줄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큰 흐름..
2021.01.30 -
또 다른 가능성 시대를 넘어 展(리홍재)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 서예부분에 필묵운동의 실험적 방향을 추구하고 서예를 퍼포먼스 예술로 확장 시킨 작가 율산 리홍재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장에서 28m의 한지에 역동적인 타북 퍼포먼스를 온몸으로 시연한 후 전시실 벽면 전체에 설치하는 작업을 선보임으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품을 보여주게 된다. (옮겨 적은 글) 살아 숨 쉬는 서예술의 진면목을 일깨워 현장에서 직접 쓰는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예술로 자리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전통의 형식미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조화로운 조형성을 찾아내는 작가만의 씀 예술을 펼쳐 보이게 된다.(옮겨 적은 글) [2전시실 출입구쪽에서 담은 우측 전시작품 전경][율산 리홍재 / 和(만자행) / 65x93c..
2021.01.27 -
또 다른 가능성 시대를 넘어 展(박세호, 최현실)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 열체크 후 손소독 그리고 방명록에 적어 놓고출입증을 목에 걸고서야 관람을 하려 갈 수 있다.우선 1전시실 박세호, 최현실 두분의 전시 작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1전시실 출입구 전경] “시대를 넘는다.”라는 말은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야 하며 그 경계에 서기 위해 수많은 고뇌와 허물을 벗기 위한 몸부림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한계를 넘기는 것일 수도 있으며 현시대를 향한 거창한 목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술활동은 기존 질서가 가진 가치를 넘어서려는 노력의 반복임을 누구보다 예술가들은 잘 알고 있다. 이번 ‘또 다른 가능성-시대를 넘어展’은 형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기 다른 고행의 부산물들로 그 실험적 정신과 태도가 또 다른 ..
2021.01.27 -
기억 공작소 Ⅲ 서옥순 展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 [눈물, 5.14x4.96cm] Seo, Ok - Soon 徐玉順(서옥순) 1965년 생 1985~1990 계명대학교 미술대학교 서양화 학과 졸업 1996~2004 독일 브라운슈바의 국립조형예술대학 학. 석사 졸업 개인전 수차례와 주요 단체전 수차례 그 외 2013 경상북도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27,000km 횡단) 2004 석사학위를 위한 창작 후원 장학금(DAAD 독일학술 교류처) 200~2003 독일 창작 후원 장학금(DAAD; Deutscher Akademischer Austausch Dient) 팸플릿 소개 글 옮겨 적음 서옥순작가는 전시장 입구에서 보이는 벽면에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자화상, '눈물'을 바느질로 그렸다. 흰색 천 바탕에 검은색 목실로..
2018.07.31 -
박은경 일곱번째 개인전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25 [봉산문화회관 2전시실 입구 전경] [박은경 일곱 번째 개인전 팜를랫] [소개 글] [박은경 간단 약력] [전시실 우측 전경] 전시회 내부 전시된 작품을 우측부터 차례대로 소개하겠습니다. 피노키오의 상징은 인간의 이중적인 면모를 나타내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우리는 항상 참된 인간이 되길 꿈꾸지만 현실의 삶은 녹녹치 않다. 피노키오 역시 인간이 되려는 과정 중 나타나는 많은 고난과 시련은 현 우리의 삶과 비슷하게 다가온다. 작가는 동심 어린 사고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꿈속을 헤매이듯 비현실적인 감정의 카테고리 안에서 늘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늘 행복한 놀이를 하려 한다. 그 누구의 시선도, 그 누구의 사고도 개념치 아니하고 행복 그..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