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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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일과 컴퓨터 에러
컴퓨터를 하다가, 다른 일을 하느라 켜놓고 일을 마치고 컴앞에 오니.... 요런 메시지가 떠 있네요. 누구맘대로..지 맘대로..ㅠ.ㅠ 아무리 기다려도 그대로이기에 잠을 자기위해 전원스위치를 끄고 잤지요. 새벽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니 더 이상 화면을 보여주지 않네요. 이른 시간이라 컴을 끄고, 운동 다녀와서 스비스센타에 전화를 걸어 하라는대로 따라해서 고쳤다. 오잉 좋은거~~~ 그런데, 또 같은 현상이... 저녁먹기전 컴을 하다가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와 보니 똑 같은 현상이.... 요렇게 밉상이다. 그대로 두면 자동으로 치유가 된다기에 켜 놓은채 그냥 잤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그냥 그대로 정지화면...ㅠ.ㅠ 운동 다녀온 후 다시 연락을 해 봐야겠다. 흐미... 싫은거...미운 컴퓨터.. 속상해 하는..
2016.11.25 -
1박 2일 여행(장대공원 맞은편 산책로와 벽화)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 [저녁 상 차림] 진남관을 마지막으로 여행 첫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하루를 묵을 순천 로얄관광 호텔에 도착 나른한 피곤함을 각자의 객실에서 잠으로 풀었다. [순천로얄관광호텔] 그리곤 아침... 여동생과 큰올케와 사촌남동생은 가까운 교회로 새벽기도 다녀와서 남은 시간을 뉴스를 보며 오늘의 일기예보를 볼까하는데... 카톡! 카톡! 카톡이 울린다. 이렇게 카톡이 왔네요. 마다 할 이유가 없죠. 맨 아래쪽 사진은 동창천 산책길에 담은 사진 올케와 시누 정답게 한컷 카톡으로 보내 왔네요.^^ 곧 가겠다는 연락을 하고 호텔을 나서서 알려주는대로 강변산책을 하려 갔다. [순천교] 참 좋은 곳이구나 하였는데 다녀와서 검색을 해 보니, 장대공원 맞은편 산책로 였다. [동천 ..
2016.10.11 -
친정 동기간과 1박 2일 여행
침묵시위로 어렵게 얻어낸 친정 동기간과 함께 한 1박 2일 여수와 순천 여행길 [카톡모임방에 올려놓은 여행일정] 시간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일정에 따라 무사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마쳤습니다. 옛 생각만 하고 다녀온 후 금방 블로그를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약속도 하였건만, 내 생각일 뿐. 몸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개천절 하루를 허비하고 이제야 이웃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내일부터는 다녀온 여행 코스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웃님들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들 되셔요.^^
2016.10.04 -
작은 반란 침묵. 화해
얼마 전 올린 심기 불편했던 일은 해결이 되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침묵으로 일관하였지만... 온몸의 진이 다 빠져나간 것 같아, 마냥 쉬고 싶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이때껏 지내오며 겪었던 일이지만, 이번엔 가슴속 응어리가 너무 컸다. 이기고자 그런 것은 아니다. 그저 작은 반란이지만, 내 속상함을 표현해 본 것이다. 얼마 전 친정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친정 동생(사촌까지)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지만, 난 참여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완고한 남편을 겪을 수도 없지만,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행동한 그동안의 내 습관이 스스로 그렇게 한 것 같다. 그 모임에서 이번에 1박 2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언니 함께 가자" 하고 연락이 왔다. "글쎄.. 의논해 볼께..." 아직 시일..
2016.09.29 -
며칠 쉬렵니다.
[웹에서 모셔온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사진] 강남 터미널 5층 컴벤션 웨딩홀 생질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고속버스로 이동하면 경비도 싸고, 결혼식장이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건물내에 있어서 찾기도 좋았지만, 심한 멀미로 버스를 타지 못하기에 미리 예매해둔 KTX로.... 서울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다시 강남 터미널로 이동 결혼식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고 패백을 본 후 내려갈 차 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서둘러 택시로 서울역으로 향했다. 빠뜻한 시간이라 혹 차를 놓칠까 조마조마 겨우 시간에 맞춰 서울역 도착 총총히 걸어 열차를 탄 후에야 후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동대구역에 도착 시간 오후 6시경. 요즘 심기 불편한 일이 있어서 약간 뚱해져 있는 내게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하네요. 다른때 같으면 집에가서 먹어..
2016.09.26 -
지진과 막내아들의 전화
우리나라도 이젠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가 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경주 부근에서 일어난 강도 4.5와 5.8의 지진 대구에 사는 저도 느낄 정도로 아파트가 흔들렸다. 5.8 지진에는 냉장고 안에 넣어둔 음식 그릇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도.. 함께.. 12일부터 21일까지 불과 열흘 동안 일어난 지진은 총 400회가 넘었다 한다. 최근 7년 동안의 한반도 지진 횟수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위력이 약해졌다가 비교적 강도가 센 규모 4.5와 3.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사는 막내가 전화를... "어머니, 서울로 올라와서 지내시다가 내려가셔요" "아니 그냥 있을래.." 하고 다른 얘길 좀 나누다가 끊었지만... 내심 불안하긴 하다. 우리야 이제 어찌 된다 해도 살 만큼 산 나이 자라..
20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