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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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4일 ~ 3월 1일 주간일기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예정되어 있던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12시 약속을 위해 서둘러 집으로 며칠 전 칠성동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이번 토요일 무슨 일 있어?" "아니 없어 왜?" "영화 보려 안 갈래?" "무슨 영화?" "건국 전쟁" OK 했다. 정말 극장에 간 지가 까마득하다. 코로나로 발이 묶인 후 극장은 갈 엄두도 못 내었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았지만, 그저 꾹꾹 눌러 참았다. 그랬는데, 가자고 하니 어찌 거절할 수 있어요. 무조건 OK 또한 좋은 친구가 함께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토요일 낮 12 현대백화점 정문에서 만나기로 약속 준비하고 넉넉한 시간에 집에서 출발 지하철로 반월당역에서 내려 백화점 정문으로 가지 않고, 곧장 지하 1층 현대 CGV로 향했다. 몇 시에 ..
2024.03.02 -
2024년 2월 17일 ~ 2월 23일 주간일기
2024년 2월 17일 토요일 2번이나 결석한 후 우쿨렐레 수업을 받으려 푸른초장교회로 Go Go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조금 있으니, 학생들은 다 모였는데, 선생님이 늦으셨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 기다리는 사이에 수업 준비 중인 여러컷의 사진도 담았다. 그리곤 한 자리에 앉으시라 하고는 기념 컷도 담았다. 수업을 마치고, 쳐다보시는 선생님의 눈길을 피해서 갈 준비를 "오늘 바쁘셔요?"하고 물어보시네요. ㅎㅎ 그건 아니지만, 가겠다고 하고 굳건하게 나옴 ㅋ 망고식스 카페를 운영하시는 집사님이 카페로 오셔서 차 한잔 나누자고 하신다.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00 집사님과 함께 차를 타고 출발하는 모습을 보고 곧 나도 출발 뒤를 따랐다. 언제나 함께하며 거의 다 얻어먹기만 해서 오늘은 내가 사야겠다 마음..
2024.02.24 -
2024년 2월 3일 ~ 2월 12일 주간일기
2024년 2월 3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오늘은 약속이 있는 날 친구와 친구 동창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만나기로 한 날 11시경 우리집으로 온 친구랑 잠시 몸을 녹인 후 우리 아파트 정문 쪽에서 만나 친구 동창의 승용차로 식당으로 이동 식당 이름과 음식 이름은 까먹었다. ㅋㅋ 맛나게 먹고는 곧장 둔산동 옻골마을로 쓩 마을을 한 바퀴 휘돌아 본 후 몇 컷의 사진을 담았지만... 양에 차지 않아서 커피를 마시려 가자는 친구에게 둘이 마시고 있으면 난 후딱 사진을 담고는 올 께 하였더니... 함께 왔으니 함께 행동해야 한다며, 안 된다고 한다....ㅠ.ㅠ 따뜻한 봄날에 다시 만나 들리기로 하고 입구 쪽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켜 마시고는 동구에 살고 있는 친구를 먼저 내려주고 친구의..
2024.02.13 -
2024년 1월 27일 ~ 2월 2일 주간일기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푸른초장교회 2층에서 수업을 하였는데, 그곳은 난방이 오래되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아서 늘 춥다, 춥다 하면서 계속하다가 이곳으로 옮겨서 하기로 했다. 겨울철뿐 아니라 아예 이곳에서 수업 하자고 약속. 일찍 간다고 갔지만, 먼저 오신 회원 권사님 두 분과 선생님 그리고 나 나는 어디 있을까요? ㅎㅎ 맞아요. 사진 찍느라 전 없지요. ㅋ 조금 있다가 다들 오시면 찍어야지 해놓고 깜빡하고 그냥 돌아왔다. 암튼 요즘은 깜빡이가 쉴 새 없이 함께 하자 해서 떼 놓으려니 힘든다....ㅠ.ㅠ 2024년 1월 28일 일요일 교회로 향하는 날은 발걸음부터가 다르다. 가볍다고 해야 하나 사푼사푼 이다. 예배를 마친 후 5층 헤븐에서 뷔페식 점심과 커피로 교우들과의 교제 시간도 가졌다. 얼마..
2024.02.03 -
2024년 1월 20일 ~ 1월 26일 주간일기
2024년 1월 20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도 마치고, 약간의 연습 그리곤 언제나처럼 후다닥 집 아이들 전화와 친구의 전화를 받으며, 담아온 자료로 포스팅 준비하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거룩 거룩 거룩한 날 주님의 날 주일이다. 주님의 집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가볍다. 건널목을 건너기 전 보이는 교회의 모습을 담으며 자랑스럽다. 찬양과 기도로 예배를 마친 후 4층 헤븐에 들려 뷔페식 점심을 줄기 모임 '젊음의 행진' 교우님들과의 식사 시간도 식사를 마친 후 커피 봉사를 해주시는 남성도 님들이 가져다주시는 아메리카노 마시며 즐기는 이 순간도 놓칠 수 없다. 그러나, 오래는 함께 하지 못한다. 아쉬움을 남긴 채 2층 도서관으로 자원봉사를 하러 내려가는 발걸음도 행..
2024.01.27 -
2024년 1월 13일 ~ 1월 19일 주간일기
2024년 1월 13일 일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오늘은 스스로 남았다. 이왕 시작한 거 이젠 좀 더 열심을 내고 싶어서...그러나, 5분도 되기 전 마음이 변했다. ㅎㅎ 오늘은 그만하고 갈래요. 하고는 짐을 챙겨 나옴 ㅋ 집 아랫목에 꿀을 묻어둔 것도 아니면서 아무래도 난 열정이 부족한가 보다. 별다른 할 일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니 그냥 무료하다. 좀 더 하고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때쯤 내당동 친구의 전화 "지금 뭐 해요. 우쿨렐레는 하고 왔어요" "지금은 놀고 있고요. 우쿨렐레는 하고 왔어요"ㅎㅎ 전화를 받으니, 갑자기 보고 싶다. 안 오실래요. 하고 꼬셨다. ㅋㅋ 산책하러 오시라고 역시 마음이 약한 친구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갈게요. 하네요. 오시면서 빈손이 아니다. 짱구 김 먹어본..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