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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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 12월 27일 주간 일기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지난번 발표회를 마친 후, 우쿨렐레 첫 수업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오늘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양을 배움그리곤 지난번 발표한 곡 중에서 '감사'와 다른 찬양도 연습. 오늘은 동지다.한 해의 액땜을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끓여 먹는 날.초아가 팥죽을 끓였을까요? 안 끓였을까요? 당연 안 끓였죠. 대신 칠성동 친구가 팥죽을 끓였다면서 가져다준다기에지난번 계금으로 구입한 흑염소 진액도 가져다주지 않았기에가져다줄 겸 겸사겸사 우쿨렐레 끝난 후 곧장 칠성동 친구 집으로 쓩!~ 난 안 먹어도 그만이지만, 손녀가 있으니 좀 신경이 쓰이긴 해서도마소리에서 팥죽을 주문. 친구에게는 팥죽을 쌌다면서 안 줘도 된다고 했지만,흑염소 진액을 가져다주러 들렸더니, 팥죽과 겨울 패딩 ..
2024.12.28 -
2024년 11월 30일 ~ 12월 6일 주간 일기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내당동 친구가 성주 전통시장 내에 선짓국 잘 하는 식당이 있다면서어제저녁 생생정보 TV에서 보았다면서 언제 한 번 같이 가요. 하길래오늘은 우쿨렐레도 쉬는 날 오늘 가면 어떠냐고 하였더니, 우린 서로가 쿵작이 잘 맞다. ㅎㅎ즉석에서 12시까지 강창역에서 만나자 약속 강창역 건널목에서 만나 성주 전통시장으로 Go Go성주 전통시장 주차장에 주차한 후 상호도 모르는 식당을 찾아 물어 물어 찾았지만,여기도 아니다. 저기도 아니다. TV에 나온 장소가 아니라면서 통과앞으로 걸어가며 눈여겨보더니, 이 집이 맞다고 해서 보니 '고마우 식당' 간판이 붙어있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적당히 딱 적당히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선지 국밥 2그릇 주문조금 기다리니 음식 ..
2024.12.07 -
2024년 11월 16일 ~ 11월 22일 주간 일기
2024년 1월 16일 토요일 남편이 계실 때 좋아하셔서 잘 해 드렸던 밥 누름 죽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넣어 중불에 달달 볶다가 물을 부어한소끔 끓여서 내면 고소하고 맛있는 밥 누름 죽이 된다. 밥을 먹기가 아직도 불편하다.오늘은 나를 위해 밥 누름 죽을 끓여서 아침 해결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망고식스에 들러,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 잔 후집으로 친구가 자기 집 옆 남산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한다면서시간 되면 나올래? 카톡으로 묻기에 OK 했다.오후 3시 공연이니 2시 반쯤 만나면 되겠다 생각함. "어디야?""너희 집 앞"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집까지 갔느냐고 한다. 만나려는 장소에서 서로 못 보고 어긋나 버렸다. 시간이 넉넉하여 친구 집에 들어가서 쉬다가 시간이 되어남산교회 본당에서 찬양콘서트 공..
2024.11.23 -
2024년 11월 9일 ~ 11월 15일 주간 일기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2번을 연속 건너뛴 우쿨렐레 수업 오늘은 정식으로 함께 하였다. 정식이라고 해봐야 크게 다를 건 없지만...ㅎㅎ 치아가 아파서 밥을 잘 먹지 못하니 친구가 전복죽과 미역국을 끓여 놓을 테니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안 간다고 하면 친구가 들고 올 판이라 거절할 수도 없다. 미안하고 죄송스럽지만, 토요일 우쿨 수업 마친 후 곧장 가지러 가기로 약속.우쿨 회원인 망고식스 카페 주인을 카페까지 태워주고,난 곧장 칠성동 친구 집으로 쓩~ 요리조리 잘도 알려주는 티맵으로 친구 집 도착전복죽과 국만 가지려 갔는데, 세상에나 몇 번 입어보지도 않은 옷과사 놓고 마음이 변해서 입지 않은 옷까지 4벌이나 주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본다.입어보고 입을만하면 가져가고 아니면 그냥 두고 가도 된다..
2024.11.16 -
2024년 10월 5일 ~ 10월 11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5일 토요일 실력이 늘던 안 늘던 오늘도 우쿨렐레 수업하러 감. ㅎㅎ계절이 바뀌는 시기는 옷 입기가 참 어렵다.추울 것 같아서 바지와 티를 입었지만, 티만 입기가 좀그래서 등산용 조끼를 걸쳤더니, 늘 함께 하는 망고식스 카페 주인 00집사님이"등산 가셔요?" 하고 묻는다. ㅋㅋ"아니 그냥 걸쳤어" 했다. ㅎㅎ 그랬더니, "대명 유수지 가 보셨어요?""아니, 올해는 아직 못 갔어"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카페로 곧장 가지 않고, 들렸다가 가도 돼요? 하고 묻는다. 별다른 일이 없으니 그러자고 약속 우쿨렐레 수업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끌린다. ㅎㅎ 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오늘도 바쁘셔요?" 묻는 선생님의 말씀에 "네" 간단하게 대답하고 줄행랑~ ㅋㅋ 그리곤 대명 유수지로 달렸다. 아직은 ..
2024.10.12 -
2024년 9월 21일 ~ 9월 27일 주간 일기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오전이든 오후든 관계없이일정이 짜인 날은 활기가 넘친다. 오늘도 짜인 일정 따라우쿨렐레 수업 마친 후 곧장 망고식스로 향함이젠 아예 일정이 되어버린 망고식스 카페 잠시 머물며 마시는 아메리카노 그리곤 집 어물쩍거리다 보면 금방 점심때아침저녁은 거의 밥을 먹지만, 점심은 늘 간단하게오늘은 띠동갑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약밥 2 찰떡 1개 우유 한 잔으로점심을 때움 그 후로는 폭염으로 에어컨과 동무함.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주일이다.일주일 중 가장 축복받은 날거의 같은 일상이지만, 내겐 특별한 날이다.주님을 만나려 가는 날 예배와 찬송, 기도로 주님과 함께하는 날. 여름 방학이 끝나고 첫 예배 줄기 모임이 있는 날.평소 1, 2, 3부 예배로 나뉘어 들이다가 함께..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