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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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 5월 10일 두 주간의 일기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얌전하게 모셔둔 우쿨렐레 악기와 악보집을 챙겨 들고 그래도 씩씩하게 집을 나섰다.함께 하기로 약속한 우쿨렐레 수업을 받는 같은 아파트망고식스 카페 주인인 회원을 정문 입구 우측옆 도로에서 만나 푸른초장교회로 수업받으러 감. 제사보다는 젯밥이라는 말처럼 배운다기보다는 결석하지 않는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참석! ㅎㅎ수업 시작 하기전 잠시 주말일기에 필요한 촬영을 몇 컷하고 수업 시작 열정적인 선생님을 뒤로하고 아침에 함께 한 망고식스 카페 주인과 함께 망고식스로 향함.오늘도 결국 "커피 한 잔 저랑 함께 마셔주셔요" 하는 주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잠시 앉아서 내려온 커피를 맛보며 서로의 지난 일주일간의 얘기랑 또 다른 소소한 얘기를 나눔.그래도 이런 시간이 참 좋다. 2..
2024.05.11 -
2024년 4월 13일 ~ 4월 19일 주간일기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한 아파트 사는 우쿨렐레 회원 중 망고식스 카페 주인이 204동에 산다는 걸 얼마 전 알게 되었다. 남편이 늘 교회까지 태워다 주는 것 같아서 우쿨렐레 수업을 가는 길에 204동 앞을 지나치며 문득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늘 함께하며, 카페까지 동행하는 회원이 결석을 하여 태워다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수업을 마친 후 서둘러 나옴. 우쿨렐레 회원이 운영하는 망고식스 계명 점으로 GoGo 잠시 머물며 커피를 함께 마시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다. 조금 전 차를 타고 오면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냉장고 속에 있는 머위나물 삶아 넣어둔 것을 출근길에 가져다 달라고 하기에 그런가 하였더니 나를 주기 위해 가져오란 말이었다. 머위잎을 누가 주셨다면..
2024.04.20 -
2024년 4월 6일 ~ 4월 12일 주간일기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요즘은 자주 게으름이 난다. 지면 안 돼 이겨야지 힘을 내어 주섬주섬 챙겨 우쿨렐레 수업 출석 두 분은 청도로 크로마 하프 음악 봉사하려 가시고 또 한 분은 편찮으셔서 결석 6명인 회원이 3명 결석, 3명 참석 나까지 빠졌다면 2명만 할 뻔했네 가길 잘했다. 속으로 나에게 칭찬해 줌 ㅎㅎ 그리고 스스로 잠시 남아서 선생님과 단둘이서 수업 조금 더 하셨으면 하시는 선생님의 맘을 뿌리치고 약속이 있기에 집으로 돌아옴. 내당동 친구랑 약속하였기에 서둘러 준비해서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 하려 하였는데, 늦었다. 조용히 고백할게요. 다른데 소문 내지 마셔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내당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춘곤증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져 살짝 졸았나 봅니다. 반월당역입니다. 라는 ..
2024.04.13 -
2024년 3월 30일 ~ 4월 5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오늘은 예약된 날이다. 고마운 칠성동 친구랑 함께 현대 CGV에서 영화 '소풍'을 보기로 12시에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구경하러 가기로....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바로 집으로 약속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려고 넉넉한 시간에 출발 오늘은 이상하게도 일진이 좋지 않나 보다. 횡단보도 신호에도 걸리고, 강창 지하철 승강장에 도착하니 문이 닫히며 출발... 한발 늦었다. 한참 동안 기다려야 하는 다음 열차를 타고 반월당역에서 내려 또 헷갈림. 좌측으로 가야 하는 걸 우측으로 가서 빙 돌아 약속 장소로 늦지는 않았지만, 먼저 도착한 친구의 전화 "어디야?" "지금 다 왔어, 올라가면 돼" 전화를 끊고 총총걸음으로 서둘러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감 현대 백화점 정문에서 ..
2024.04.06 -
2024년 3월 16일 ~ 3월 22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이상하게 요즘은 피곤이 누적되었는지 하룻밤 자고 나면 거뜬해지던 예전과는 달리 며칠이 걸리는 것 같다. 어젯밤 그렇게 잘 자던 잠도 설치고 푹 잠들지 못하여서인지 나른하게 몸이 무겁고 자꾸만 졸음이 온다. 우쿨렐레 단톡방에 불참이라고 카톡을 보내고, 우쿨렐레 수업을 빼먹었다. 다른 일이 있어서 빠지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피곤해서 졸려서 불참한 건 처음이다. 지지난번에는 광양 매화축제 관광간다고...결석 오늘은 피곤하고 졸려서...결석 핑계도 좋다. 안 그래도 늘 꼴찌인데, 아예 따라가지도 못하는 건 아닌지... 아무튼 오늘은 종일 잠오면 자고, 때 되면 먹고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면 안 되겠다 일어나야겠다. 생각과 동시에 오뚝이처럼 오뚝 일어났다. ㅎㅎ 열심히 걸..
2024.03.23 -
2023년 3월 2일 _ 3월 9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오후 느지막이 집을 나섰다. 걷기 운동 겸, 산책하러~ 매일 산책하던 익숙한 길을 가지 않고, 오늘은 포근해진 것 같아서 금호강변 산책로로 향했다. 혹시나 봄꽃이 반겨줄까 하고 나섰지만, 강바람이 차가워서인지 어디에도 봄꽃은 없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대구 도시고속도로 다리 아래까지 걷다가 되돌아 집으로 2024년 3월 3일 일요일 거룩 거룩 거룩한 날 주일이다. 주님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이다. 예배를 보고, 점심을 먹고, 도서관 자원봉사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며 일주일을 살아갈 양식을 가득 채워 돌아오는 길 뿌듯하고 벅차다.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매주 월요일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중급 강의를 들으러 가는 날..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