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푸른초장교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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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9일 ~ 10월 25일 주간 일기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앞 베란다를 통해 바라본 오늘의 날씨는 잔뜩 구름이 낀 흐린 날이다.별다른 약속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가봐야 할 때도 없다. 할 일없이 빈둥 거리며 보내더라도, 제때 식사는 챙겨 먹어야 한다. ㅎㅎ띠동갑 지인이 경주 다녀오며 사 온 황남빵을 선물로 받은 게 생각나서점심은 황남빵 3개와 우유 한 잔으로 때우고종일 집순이로 지냈다.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거룩한 주일이며, 오늘은 특별한 주일이기도 하다.선교바자회가 열리는 날이다. 주일마다 외부에서 가져오는 식사가 아니라권사님 집사님 각 가지 모임에서 식사(국밥), 떡볶이, 어묵, 부추전, 김치전,음료, 과일, 건어물,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장난감, 책 등등지원받아서 팔기도 하며, 음식도 요리해서 판다...
2024.10.26 -
2024년 9월 7일 ~ 9월 20일 주간 일기
2024년 9월 7일 토요일 늘 함께하는 망고식스 주인이랑 함께2주를 코로나로 건너뛰고 3주 만에 우쿨렐레 수업 참석. 수업을 마친 후망고식스 카페로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고 서남시장으로 향했다.주차장을 알려준다기에 반찬도 살 겸 겸사겸사 따라 나셨다. 주차장은 알았지만, 대기하고 있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우린 골목으로 들어가서 마침 문을 열기 전인 미장원 앞에 잠시 주차해 놓고 서남시장으로~ 망고식스 카페 주인의 단골 반찬가게가 나랑 다르네!이곳은 어떨까? 하고 물김치, 우엉조림, 된장에 버무린 고추 조금씩 사서망고식스 카페에 내려주고 난 곧장 집으로... 2024년 9월 8일 일요일 거룩한 주일이다.맘부터 정결하게 거룩하게~ 집을 나서는 발걸음도 오늘따라 더 가볍다.주님을 만나려 나서는..
2024.09.21 -
2024년 7월 6일 ~ 7월12일 주간 일기
2024년 7월 6일 토요일 지난번 유럽 여행을 다녀오느라 함께 하지 못한망고식스 카페 주인인 회원이 카톡을 보냈다. 금요일 오후에 보낸 카톡을 다음날 읽어보고답장을 보냈다.늘 만나는 곳에서 만나자고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나머지 수업이 싫어서 얼른 보따리를 챙겨 나옴 ㅎㅎ 카페 주인이랑 함께 망고식스 계명점으로 그리곤 커피 한 잔을 마시고는 서둘러 일어났다. 간단하게 점심을 챙겨 먹고 집을 나섰다.달랑달랑하는 포스팅 자료가 불안하여 봉산문화회관으로 출동지하철로 이동하기 좋은 곳에 있기에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4전시실은 예전 담아와서 소개한 전시를 계속하고 있어서 건너뛰고,오늘은 3층 1~ 2전시실의 전시 작품을 담고 2층 3전시실 전시 작품을 담아 돌아옴그리고 푹 쉼 2024년 7월 7일 ..
2024.07.13 -
2024년 6월 29일 ~ 7월 5일 주간 일기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불참이유는 큰아들이 대구 볼일을 보려 내려온다며,이르게 와서 엄마를 보려 온다고 한다. 아들은 집에 혼자 있겠다며 다녀오라고 하지만,...대단한 우등생도 아니면서 아들을 집에 두고 가기가 좀 뭣하다.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으로 일 년이라 해도 몇 번 볼 수 없는데...그래서 안 가기로 결정 땅!땅!땅!~ㅎ 국 하나 생양파와 오이고추, 썀된장, 콩조림만 있으면 한 끼 뚝딱그래도 아들이 내려왔으니 있는 것 없는 것 다 꺼내놓았다. ㅋㅋ 닭계장과 버섯 호박 조림, 고구마완탕, 산나물무침, 밥은 미리 해서냉장고에 보관해 둔 밥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차렸음. 얼마 만에 식탁에 차려놓고 먹는 아침인지...아들과 함께 하니 더욱 행복하다. 11시가 훌쩍 넘어서 아들은 볼일을 ..
2024.07.06 -
2024년 6월 8일 ~ 6월 21일 주간 일기
2024년 6월 8일 토요일 함께 우쿨렐레 수업을 받으려 가는 회원이오늘 결석하고 단체방 카톡이 올라왔다. 순간 왜? 무슨 일?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지난번 말씀드렸잖아요.오늘 머리하러 간다고 한다. ㅎㅎ 지난주 토요일 한 말을 어찌 기억하겠어요.까맣게 잊었죠. ㅋㅋ 블로그도 쉰다고 보고 해 놓고 쉬고 있는데, 푹 쉴까 하다가회원 2분이 결석한다며 단톡방에 올라오는 걸 보니나까지 결석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오늘은 하기 싫어서라기보다는 몸이 으슬으슬 춥다. 기운도 없고, 나머지 수업은 하기 싫어서 빠지고몸이 안 좋다고 빠지고, 아무튼 멋대로인 학생 초아다.ㅎ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함께 교회에 다니는 00집사님 뭐하냐고 묻기에만나서..
2024.06.22 -
2024년 6월 1일 ~ 6월 7일 주간 일기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지난번은 쉬는 날이라고 하였지만, 까먹고 혼자서 헤프닝을~오늘은 확실하게 수업받으러 가는 날만나는 시간보다 조금 넉넉하게 집을 나셨다. 조금 이른 것 같아서 회원이 살고 있는 000동 앞 주차나올 시간이 늦었는데도 소식이 없다. 행여 내가 놓쳤나? 의구심에 서둘러 만나기로 한 정문 앞으로 갔다. 그곳에도 없다. 시간은 지나가고 전화를 하였더니 "지금 내려가는 중이에요"라고 말하기에 알았다고 하고는 끊고 기다림악기와 악보집을 들고 종종 빠르게 뛰다시피 숨을 헐럭이며 차에 올라탄다. ㅎㅎ 제사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있다는 말처럼우쿨렐레 수업보다는 우선 인증샷이 급하다. ㅋㅋ주간 일기를 쓰다 보니, 영상인증샷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업 마친 후 "오늘도 바쁘셔요?" 선생님 말씀..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