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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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6일 ~ 4월 12일 주간일기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요즘은 자주 게으름이 난다. 지면 안 돼 이겨야지 힘을 내어 주섬주섬 챙겨 우쿨렐레 수업 출석 두 분은 청도로 크로마 하프 음악 봉사하려 가시고 또 한 분은 편찮으셔서 결석 6명인 회원이 3명 결석, 3명 참석 나까지 빠졌다면 2명만 할 뻔했네 가길 잘했다. 속으로 나에게 칭찬해 줌 ㅎㅎ 그리고 스스로 잠시 남아서 선생님과 단둘이서 수업 조금 더 하셨으면 하시는 선생님의 맘을 뿌리치고 약속이 있기에 집으로 돌아옴. 내당동 친구랑 약속하였기에 서둘러 준비해서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 하려 하였는데, 늦었다. 조용히 고백할게요. 다른데 소문 내지 마셔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내당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춘곤증 때문인지 졸음이 쏟아져 살짝 졸았나 봅니다. 반월당역입니다. 라는 ..
2024.04.13 -
2024년 3월 30일 ~ 4월 5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오늘은 예약된 날이다. 고마운 칠성동 친구랑 함께 현대 CGV에서 영화 '소풍'을 보기로 12시에 만나 점심을 함께하고 구경하러 가기로....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바로 집으로 약속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려고 넉넉한 시간에 출발 오늘은 이상하게도 일진이 좋지 않나 보다. 횡단보도 신호에도 걸리고, 강창 지하철 승강장에 도착하니 문이 닫히며 출발... 한발 늦었다. 한참 동안 기다려야 하는 다음 열차를 타고 반월당역에서 내려 또 헷갈림. 좌측으로 가야 하는 걸 우측으로 가서 빙 돌아 약속 장소로 늦지는 않았지만, 먼저 도착한 친구의 전화 "어디야?" "지금 다 왔어, 올라가면 돼" 전화를 끊고 총총걸음으로 서둘러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감 현대 백화점 정문에서 ..
2024.04.06 -
2024년 3월 23일 ~ 3월 29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 2번 결석 후 오늘은 참가해야지 하고 나서려 하였지만, 그동안 게을러진 몸이 또 속삭인다. 오늘까지만, 쉬고 다음에 가지... 달콤한 말로 꼬드긴다. ㅎㅎ 그렇게 주저앉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씩씩하게 집을 나셨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반갑다. 조금 아는 건 따라 하고 모르는 건 건성건성 넘김 ㅋㅋ "오늘도 바쁘셔요?" 더 가르쳐 주려고 선생님이 물으셔도 모른 척 그냥 가방을 챙김 ㅎㅎ 왔다리 갔다리 회원이다. ㅋ 수업을 마치고 나가면서 망고식스 카페 주인이신 회원이 눈짓한다. 카페로 오라는 신호 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가기로 결정 사실은 오래 세차를 못하였기에 내부에 먼지가 가득 쌓인 것 같아서 카페 근처에 있는..
2024.03.30 -
2024년 3월 16일 ~ 3월 22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이상하게 요즘은 피곤이 누적되었는지 하룻밤 자고 나면 거뜬해지던 예전과는 달리 며칠이 걸리는 것 같다. 어젯밤 그렇게 잘 자던 잠도 설치고 푹 잠들지 못하여서인지 나른하게 몸이 무겁고 자꾸만 졸음이 온다. 우쿨렐레 단톡방에 불참이라고 카톡을 보내고, 우쿨렐레 수업을 빼먹었다. 다른 일이 있어서 빠지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피곤해서 졸려서 불참한 건 처음이다. 지지난번에는 광양 매화축제 관광간다고...결석 오늘은 피곤하고 졸려서...결석 핑계도 좋다. 안 그래도 늘 꼴찌인데, 아예 따라가지도 못하는 건 아닌지... 아무튼 오늘은 종일 잠오면 자고, 때 되면 먹고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면 안 되겠다 일어나야겠다. 생각과 동시에 오뚝이처럼 오뚝 일어났다. ㅎㅎ 열심히 걸..
2024.03.23 -
2024년 3월 9일 ~ 3월 15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9일 토요일 오늘은 우쿨렐레 수업도 빼먹고, 아침 8시 더 현대, 동아쇼핑 앞쪽 도로변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석 관광버스로 광양매화축제 보러 가기로 좋은 친구랑 약속한 날이다. 첫 번째로 들릴 곳은 배알도 해맞이 다리와 별을 헤는 다리로 일정이 잡혔다. 문산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화장실 비울 건 비우고 출발!~ ㅎ 배알도 해맞이 다리 첫 출발지에서 바다 위로 놓인 나무테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배알도에 도착 배알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 안내판으로 대신합니다. 해맞이 다리와 별을 헤는 다리를 이어주는 배알도 섬입니다. 한 차로 오셨지만, 각기 다른 팀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며 걷기 시작 나 역시 칠성동 친구랑 함께하였기에 둘이 걸으며 기념사진도 찍으며, 주변 구경도 하며..
2024.03.16 -
2023년 3월 2일 _ 3월 9일 주간일기
2024년 3월 2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곧장 집으로 오후 느지막이 집을 나섰다. 걷기 운동 겸, 산책하러~ 매일 산책하던 익숙한 길을 가지 않고, 오늘은 포근해진 것 같아서 금호강변 산책로로 향했다. 혹시나 봄꽃이 반겨줄까 하고 나섰지만, 강바람이 차가워서인지 어디에도 봄꽃은 없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대구 도시고속도로 다리 아래까지 걷다가 되돌아 집으로 2024년 3월 3일 일요일 거룩 거룩 거룩한 날 주일이다. 주님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이다. 예배를 보고, 점심을 먹고, 도서관 자원봉사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며 일주일을 살아갈 양식을 가득 채워 돌아오는 길 뿌듯하고 벅차다.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매주 월요일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폰 중급 강의를 들으러 가는 날..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