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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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밥을 짓다와 팔공산 단풍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맛집 밥을 짓다 전경] 시크릿가든에서 꽃차를 마시고 비밀의 정원을 둘러본 후 우린 곧장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 '밥을 짓다'로 향해 달렸다. [정면에 담은 맛집 밥을 짓다] 식당 출입구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은 순서대로 이름과 휴대폰 번호와 식사를 할 사람 숫자를 적어놓고 기다려서 차례가 되면 들어가야 한대요. 우리도 이름을 적었지요. 앞줄에 적혀 있는 대기중인 분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주변을 둘러보려 나갔지만 마땅히 둘러볼 곳은 없어서 되돌아 식당으로 돌아왔다. 한참을 기다린 끝어 차례가 되어 들어갔지요. 깨끗하게 정리 해 놓은 식탁위엔 생수와 도자기 물컵과 앞접시와 수저가 얌전하게 놓여 있다. 메뉴를 정해야 하는데, 메뉴가 특이하다. 봄,..
2020.11.11 -
잠시 쉬겠습니다.
어제 먼저 포스팅해서 소개한 지인과 함께 가을이 다 가기전에 단풍보려 가자며 콜이 왔다.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오!~~~키! 했습니다. 그리곤 예전과 같이 지인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지인의 차로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맛집, 두루다니며 노느라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 동안 미루어두었던 전자제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해서리 아무래도 이웃나들이는 힘들것 같습니다. 행여 궁금해하시거나 염려하실 이웃님들이 계실까봐서리(혼자의 착각?) 보고 드리고 이번 주말까지 내쳐 쉬려 합니다. 다음주에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풀어 놓겠습니다. 좋은 시간 좋은 만남 알찬 하루 풍요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0.11.06 -
영천 은해사(친정 사촌들과의 가을나들이)
소재지 :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479 어제는 은해사 부속 암자 운부암을 소개했으니, 오늘은 내려오면서 은해사에도 들려 담아온 사진과 함께 은해사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단풍이 주변 경관을 더욱 빛내주어 보는 눈도 황홀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만 손이 휴대폰에서 떠날줄 모른다. ㅎ 아래쪽 계곡의 가을도 담고 종각도 다시 담아 본다. 그러느라 함께 온 일행들은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네요. ㅋ 하긴 난 사진을 찍어야하니까 쳐지드라도 염려말라고 미리 말해 두긴 했지만, 맨 맏누나기 되어서 동생들도 챙기지 않고 내 생각만 한건 아닐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寶華樓(보화루) 현판] [寶華樓(보화루) 전경]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이다. 이 절은 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하여 해안사..
2020.11.05 -
영천 은해사 운부암(친정 사촌들과의 가을나들이)
소재지 : 경상북도 청통면 치일리 555 사촌들과 하는 그룹채팅 방에서 카톡이 왔다. 아래와 같이~ 형님들~ 모두 평안하신지요? 내일 번개팅 제안합니다. 장소 은해사 운부암(단풍구경) 일정 11시까지 은해사 입구 주차장집합 점심 1시 대구식당 더덕구이정식 참석할 수 있는 형제분들 톡주세요. 식당 예약으로 참석여부 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다시 톡이 왔다. 집안일과 개인 사정으로 참석 못하는 사람들은 톡으로 알려오고 참석하겠다는 말도 없이 잠잠 하긴 나도 카톡으로 대답하지않고 전화로 연락을~ㅎ 뵙고 싶어서 번개를 칫뿟는데... 울 형님들 바뿌셔서 번개 받을 분이 없네요. 그래도 낼은 단풍놀이 갑니다. 많이 참석해주셔요. 라고 다시 톡이 올라왔다. 강창교 넘어 사는 사촌남동생에게 전화 동생댁은 결..
2020.11.04 -
지인과 함께(오퐁드부아, 곤지곤지)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주리 520 이사후 함께 전자제품을 보려가기로 하였던 모임의 지인이 얼마전 친손녀를 보았기에 정신없을 것 같아서 연락을 미루고 있었다. 그동안 안부도 궁금하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형님 우리집으로 오세요." "가창으로 드라이브갔다가 전자제품 보려하요" 한다. 손녀 보느라 그동안 집콕을 하였나보다 가창 나들이 좋지, 어디에고 나서길 좋아한는 초아 망서릴 이유가 없죠. ㅎ 지인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두고 지인의 차로 가창으로~ 분위기 있는 멋진 곳에서 차 한잔 하고 가자며 찻집 이름이 '오퐁드부아'라 한다. 오메메... 어쩜 좋아요. 도로 공사를 하는지 길을 막아두었다. 돌아서 가라하는데, 세상에나 그곳은 더 심한 공사중.. 되돌아가고 싶지만, 그냥 올라가자면서..
2020.11.04 -
잠시 쉬겠습니다.
[앞베란다에서 담은 풍경] 다시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오늘 포항사는 여동생이 올라온다 하네요. 언니가 이사를 했는데, 들려보지못하여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동생과 느긋하게 얘기도 나누고 싶고 하룻밤 묵어 간다하니 동생과 지부에게 올인하려구요. 그 다음 주는 지난 추석에 코로나 때문에 내려오지 못한 막내아들이 휴가를 내어 본가로 내려온다 하네요. 동생이 내려온다하니 큰 아들도 "엄마 나도 내려갈께요" 하구요. 큰아들, 막내아들과 함께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 블로그는 잠시 뒤로 미루어 둘까 합니다. 다 떠나가고 난 후 뵙겠습니다. 건강하셔요.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