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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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5일 ~ 8월 11일 주간일기
2023년 8월 5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빼먹고, 경주 가기로 약속했는데 불볕더위가 경주행을 막았다. 꿩 대신 닭이 아니라 원래의 꿩인 우쿨렐레 수업을 받으러 가게 되었다. ㅎㅎ 수업은 지난 토요일 하루 건너뛰었는데도 이상하게 긴 방학 끝에 처음 등교하는 것 같아 맘이 약간 설렌다. 그러나, '저는 오늘 결석입니다'를 비롯해서 '저도 결석입니다' 또 한 분은 울릉도 가셔서 참석 못 한다는 카톡이 올라왔다. 다 합쳐서 6명인데, 딱 반이 불참이다. 남은 사람 중 초아는 가도 불참 같은 출석이다. ㅎㅎ 앞선 회원님들을 따라가려면 한 참 더 헤메야하기에... 그렇다고 결석하면 그나마 더 처질 것 같아서 결석도 할 수 없다. ㅋ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지도 같은 수업을 받고 헤어짐 그 후로는 꼼짝하지 않고 집..
2023.08.12 -
일상으로 돌아온 삶
생명이 주어진 시간만큼 알차게 살아가야겠다. 겨우 이석증에서 회복되었지만, 남편의 건강을 위해 그동안 하지 못하였던 운동을 하려 가야겠다. 아침을 먹고, 오랫만에 복지관으로 운동을 하려갔다. 행여나, 다시 재발하면 어쩌지?? 염려가 되지 않은건 아니지만, 남편은 체력단련실이 있는 지하 1층으로 난 4층 탁구장으로 11시 반경 만나기로 무언의 약속을 하고 헤여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구경만 하다 갈까 하였는데... 한번만 해보자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순번을 뽑아들고, 기다렸다가 차례가되어 탁구를 쳐보았다. 어 괜찮네... 정해진 15분 시간이 끝나고 다시 또 순번을 약속시간이 아직도 남았지만, 3번이나 탁구를 쳤으니, 오늘은 그만 끝. 아무 이상이 없고 몸은 깨운하다. 오랫만의 운동이 건강을 찾는데..
2017.09.27 -
어버이날 풍성한 선물
2개의 스마트폰 하나는 남편 또 하난 초아꺼~^^ 이번 어버이날은 참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다. 약정기간이 끝났기에 요즘들어 자주 투정을 부리는 남편의 스마트폰 저절로 꺼지기도... 소리도 죽어버리고... 암튼 이래저래 말썽을 부렸다. 바꾸어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족으로 묶어 큰아들 앞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기기값은 아들이... 우린 쓴 요금만 내면 된다. 초아꺼는 큰아들이 무슨무슨 이유때문에 바꾸게 되어...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컴퓨터 본체와 함께 가져왔다. 남편은 출시된 지 얼마 안된 삼성 갤럭시 J5 초아는 갤럭시 노트 4 모니터는 지난 설날 바꾸어주었기에.. 이번엔 오래사용하여 느려터진 컴퓨터 본체도 싹 교체 초아만 좋은 컴을 사용하여 죄송하였는데... 이젠 마음놓아도..
2016.05.09 -
겸손 / 앤드류 머레이 지음 채대광 옮김
[책 표지] 칠순을 기념하며, 사위와 딸이 보내온 2권의 책 중에서 우선 겸손을 소개해 봅니다. [저자 앤드류 머레이 소개글] [목차] [편집자의 글 중에서] 목차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목차에서 책속의 내용을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책 뒷면] [겸손을 구하는 기도] 책 맨 마지막의 겸손을 구하는 기도를 올려보았습니다. 겸손 참 좋은 말이지만, 우린 흔히들 겸손함을 잊습니다. 남의 겸손함에서 훈훈함을 가슴 가득 느끼면서도 막상 실천하긴 힘들지요. 저 역시도 그렇답니다. 올 한 해는 나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해봅니다.
2016.01.07 -
너무 너무 행복해요.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택배 경비실 보관 요.' 이렇게.... 어제 딸아이가 무언가 보낸다며, 신주소를 묻기에 바깥이라 주소를 기억할 수 없어서.. 집에가서 알려줄께 하였던 기억이...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기전 택배를 찾으로 경비실에 들렸더니, 하나가 아닌 두개? 딸아이가 보낸 택배와 블로그 이웃인 지인이 보내주신 물건도 함께 있었다. 집에와서 얼른 풀어보았지요. 그랬더니, 사위가 보낸 책 2권과 사랑이 담긴 손편지의 작은 카드와 금일봉... 어안이 벙벙하다. 금일봉이 너무 많다. 칠순이라며 다른 때보다 특별히 생각해 주는건 좋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금일봉이 오히려 미안하다. 블로그 지인이 보내준 선물은 탁상달력과 세련된 금전출납부겸 일기장으로 쓸 수 있는 다이어리 자랑하고 싶어 올립니다..
2015.12.30 -
유혹(osj님께 선물받은 영상)
인터넷 언니 osj님께 선물받은 영상입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겨졌지만... 제 마음속에는 영원히 함께할 마음속 언니로 남아있습니다. 유혹 / 초아 박태선 난 오늘도 천 길 낭떠러지 끝에 서 있다. 깃털처럼 가볍게 떨어져 내리면 그냥 살아져 버릴까 흔적 없이 사는 날이 유독 서러운 날에 한 발자국 뚝! 내 딛고 싶다. 햇살을 등지고 서면 어둠이다. 새처럼 훨훨 날아보고 싶다.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