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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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3일 ~ 1월 19일 주간일기
2024년 1월 13일 일요일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오늘은 스스로 남았다. 이왕 시작한 거 이젠 좀 더 열심을 내고 싶어서...그러나, 5분도 되기 전 마음이 변했다. ㅎㅎ 오늘은 그만하고 갈래요. 하고는 짐을 챙겨 나옴 ㅋ 집 아랫목에 꿀을 묻어둔 것도 아니면서 아무래도 난 열정이 부족한가 보다. 별다른 할 일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니 그냥 무료하다. 좀 더 하고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때쯤 내당동 친구의 전화 "지금 뭐 해요. 우쿨렐레는 하고 왔어요" "지금은 놀고 있고요. 우쿨렐레는 하고 왔어요"ㅎㅎ 전화를 받으니, 갑자기 보고 싶다. 안 오실래요. 하고 꼬셨다. ㅋㅋ 산책하러 오시라고 역시 마음이 약한 친구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갈게요. 하네요. 오시면서 빈손이 아니다. 짱구 김 먹어본..
2024.01.20 -
2023년 11월 11일 ~ 11월 17일 주간일기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준비해서 우쿨렐레 수업 받으려고 감. 회원 중 한 분이 오늘이 빼빼로 데이라면서 빼빼로를 사 오셔서 선생님과 회원들에게 돌렸다. 난 빼빼로 데이를 알고 있긴 하였지만, 그날이 오늘이란 것은 잊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도 못 한 회원에게 받았다. 역시 선물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행복의 애드벌룬을 타고 하늘을 둥둥 떠 가는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남아서 녹음하고 집에서 연습은 못 해도 자주 들어 귀에 익히면 도움이 될까, 하고 노래를 모르니 치는 것도 힘들다. 집으로 곧장 가지 않고 '어울아트센터'로 달렸다. 준비해 둔 포스팅 자료가 달랑달랑한다. 해서 오늘은 전시가 있다는 '어울아트센터'에 들리기로 작정 달리고 있는 중 전화가 왔다...
2023.11.18 -
DSAC 갤러리 라온 기획전 / 박정연 개인전
달서아트센터 오픈 갤러리 라온 DSAC 갤러리 라온 기획전 박정연 개인전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3.11.16 -
DSAC 갤러리 라온 기획전 / 박지훈 개인전
나의 작업은 다양한 대상들을 관찰하는 과정으로 시작한다. 타인과 본인으로부터 공통되거나 구별되는 경험과 감정들을 발견하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기존의 작품은 대상에 형태 변화를 주어 표현하는 것에 무게를 두었지만, 최근 작품은 관계 속 함축된 무형의 가치 혹은 의미를 형상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작가 노트 중) DSAC 갤러리 라온 기획전 박지훈 개인전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3.10.31 -
2023년 10월 15일 ~ 10월 20일 주간일기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오늘도 습관처럼 익숙하게 우쿨렐레 악기와 악보집을 챙겨 들고 집을 나섰다. 가까운 곳이지만, 악기를 들고 악보집도 들고 걸어서 가긴 무겁다기보다는 왠지 쑥스러워서 늘 차로 이동한다. 우쿨렐레 수업을 마친 후 보따리를 챙기는 나에게 선생님이 눈짓하신다. 남으라는 신호 모른척하고 나오려다 챙기든 보따리를 다시 풀고 앉음. 아주 조금 하다가 먼저 가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집으로...ㅎㅎ 집에서 쉬고 있는데, 띠동갑 지인의 전화가 왔다. "언니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 좀 피곤해, 운동회를 두 번이나 하고, 하중도도 다녀오고..." 하면서 줄줄 늘어놓았다. "언니 그럼 안 되겠네, 난 점심 함께하자고 전화했는데..." "아니 갈 수 있어!" ㅋㅋ 갈 수 있다고 얼른 대답했다. ..
2023.10.21 -
수채화 유화展 / 달서 아카데미 갤러리
수채화 유화展 / 달서 아카데미 갤러리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