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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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筠(허균) 詩碑(시비)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1리(애일당 터) [시비 안내팻말] 이곳에서 조금 헷갈렸다. 어디에도 시비가 있음직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여쭈어 볼만한 사람도 없고, 포기하고 갈까 하다가 행여나 하고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이 10월 펜션인데, 펜션 뒤쪽으로 내려가니 시비가 있는게 멀리 어름풋이 보였다. [시비 전경] 반가움에 걸음은 빨라지고... [멀리서 담은 허균 시비 전경] 許筠(허균, 1569년∼1618년) 조선시대 문신 소설가. 자 端甫(단보), 호 蛟山(교산) 惺所(성소) 白月居士(백월거사). 본관 양천. 아버지 초당 허엽의 둘째 부인인 김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아들이다. 형 筬(성)과 蓬(봉)과 누이 蘭雪軒(난설헌) 모두가 한시에 이름을 날려 명의 尙書(상서) 전목재도 "허균은 그의 ..
2016.05.12 -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시아버님 기제사 참석차 강릉 큰조카댁에 들렸다가 초당두부를 먹으려가자기에 함께 하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2009년도에 다녀온 허균. 허난설헌 생가와 기념공원을 지나치게 되어 들려보실래요. 하길래 마다하지 않고 그러자 하였지요.^^ [안내판 글 내용] [안내도]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현판]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이른 시간이라 개관을 하지 않았기에... 기념공원으로 향했다. [난설헌 허초희 동상 전경] 許曄(허엽, 1517~1580) 본관은 陽川(양천). 호 草堂(초당)이다. 오늘날의 지명이 초당인 이유도 허엽선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한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였던 허난설헌이 바로 허협의 딸이다. 본명은 楚姬(초희). 자는 景樊(경번), 호는 蘭雪軒(난설헌)이다...
2016.05.11 -
3.8선 휴게소
소재지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동해대로 1242 화진포로 가는 길에 지나치게 된 38선 휴게소 잠시 휴식도 취할겸 들려보기로 하였다. 오래전에도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에 잠시 머물렀지만, 이상하게도 38선하면 아픈 민족의 역사가 떠올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한다. 아주 어릴적 일이라, 직접 겪은 것은 아니지만, 전쟁의 비참함과 고통, 아픔을 듣고 보며 자랐기에... 휴전선과 38선은 다르다. 다르다는것을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때론 흔히 휴전선이 38선인줄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신다. 38선은 정확히 말하면 북위 38도선입니다. 지구를 세로로 잘랐을때, 적도에서 북쪽으로 38번째에 있는 선이며, 6. 25전쟁 전까지는 38선을 기준으로 남북한 경계가 설정되었다 합니다. 휴전선은 그후 6. 25전쟁이 ..
2016.05.10 -
초허 김동명 문학관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 71 [초허 김동명 복원된 생가와 문학관 전경] 문학관이 존재하는 이유는, 한 문인의 업적과 문학혼을 기리는 것이라 한다. 초허 김동명 문학관은 2013년 7월 3일 개관하였다. [복원된 생가 전경] 김동명 시인은 이곳에서 1900년 2월 4일 출생하여, 8세까지 생활했던 생가를 고증을 거쳐 현재의 초가가옥으로 재건립되었다 한다. 초가집에서는 한번도 살아보지 못하였지만, 난 이상하게도 초가집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특히 초가삼간. [생가 앞 안내판 글 내용] [생가 앞 안내판 글 내용] [생가 앞 안내판 글 내용] [김동명 생가] 김동명 시인의 산문 '어머니'에 등장하는 '코굴'을 재현하여 시인의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그리움과 당시 고향의 생활상을 알 수 있도록 하..
2016.05.02 -
다녀왔습니다.
[줄딸기 꽃] 이번 강릉행은 아버님 기제사 참석차 갔지만, 어찌하다보니 제사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이 되어 큰질부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 속에 숨은 비밀도 있지만, 고 얘긴 살짝 넘어갑니다. 제사를 지낸 후 집으로 출발 삼척에 들려 큰 형님을 집까지 모셔다 드리곤 씽씽~~ 대구까지 고~ 고~ 집도착 밤 12시가 조금 넘었지요. 피곤하거나 그 잘 오던 졸음도 싹 달아났는지 두 눈이 매롱매롱.. 그러나, 다른 일은 하기 싫다. 그랬는데, 그 다음날 오후가 되니 졸음은 오지 않지만, 누으면 그냥 그대로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었다. 큰 질부가 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작은어머님 연세가 얼마신지 아셔요? 연세를 생각하셔야죠. 하며... 하룻밤 더 묵어가라고 붙잡았지만 조금이라도 일찍 ..
2016.04.26 -
조선, 6대 端宗陵(단종릉) 莊陵(장릉)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190 사적 제196호(세계문화유산 등재) [장릉 안에서 정문을 보고] 영월은 어딜 가나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이 발길 닿는 곳마다 서리지 않은 곳이 없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사약을 받고 승하한 관풍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시를 남겼던 자규루, 마지막 자리인 단종이 묻힌 장릉 그의 능까지 왔다. [朴忠元旌閭閣(박충원정여각)] 영월 장릉 경내 입구에 들어서면 맨 처음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낙촌비각이다. 영월군수이던 낙촌 박충원이 노산묘를 찾은 일에 대한 사연을 기록한 기적비각이다. 이 비각은 박충원의 충신됨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1972년에 세운 것이다. 충신 박충원은 중종26년(1531) 文科(문과)에 급제하여 文景公(문경공) 시호를 받았..
201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