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孝.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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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
2.28민주운동은 장면 박사의 유세장에 학생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당국이 대구의 8개 공립 고등학교 경북고, 경북여고, 대구고, 대구공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여고, 대구상고(현 상원고), 사대부고에 일요일 등교 지시를 내린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일요일 등교의 명분은 조기 중간고사, 영화관람, 토끼사냥 등이었다. 2.28은 단순히 일요일 강제 등교지시가 내려졌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유당 정권의 부패와 무능으로 국민들의 삶이 무너진 시대적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절박한 인식과 3·15선거를 앞두고 대구에서 야당 부통령 후보의 유세를 방해하기 위해 내려진 일요일 등교라는 정권의 음모를 간파한 학생들의 분노에기인한 것이었다.(인터넷 자료 옮겨 적음) 사단법인 2·28민주운동..
2022.02.28 -
義庵(의암) 孫秉熙(손병희)선생 유허지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 충청북도 기념물 제30호 [의암 손병희선생님 유허지 홍살문] 1861년 4월 8일 현재의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에서 청주관아의 서리인 손의조와 둘째부인 경주 최씨 사이의 서자로 태어나 1922년 5월 19일 62세로 서울에서 순국하였다. 어려서부터 의기있는 남아로 품성이 호탕하고 불의에 조금도 굽히지 않았으며 약하고 불우한 사람을 도우려는 의협심도 남달리 뛰어났다. 12세 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관청에 공금을 내러 가는 길에 눈길에 쓰러진 사람을 보고 관청에 내야 할 공금을 몽땅 털어 그 사람의 구휼비로 섰으며, 옥에 갇힌 친구 아버지의 석방을 위하여 친구에게 자기 집의 돈 있는 곳을 알려줘 그 돈으로 친구아버지를 풀려나게 한 적도 있었으나, 전통사회에서 서..
2015.10.12 -
義狗塚(의구총)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산148 경북 구미시 시도민속자료 제105호 [의구총 팻말] [義狗塚(의구총) 전경] 해평면 신양리에 사는 김성발이 개 한 마리를 길렀는데, 이 개가 매우 영리하여 평소 주인의 뜻을 잘 알아차렸다. 하루는 주인이 술에 취한 채 길가에서 잠이 들었는데 들판에 불이 났다. 주인이 위험에 처하자, 개는 멀리 떨어진 洛江(낙강)까지 뛰어가 꼬리에 물을 적셔 와서 불을 끄기를 수없이 반복하던 중 탈진하여 죽었다. 무사히 깨어난 주인이 모든 상황을 깨닫고 이에 감동하여 개의 시체를 거두어 묻어주었다. [안내판 글 내용] [계단 아래쪽에서 담은 義狗塚(의구총)] 훗날 사람들이 개의 의로움을 기려 그곳을 狗墳坊(구분방)이라 하였으며, 봉분은 사람의 묘와 비슷하게 하여 지름 2m..
2015.10.05 -
義牛塚(의우총)
소재지 : 경북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104-1 경북 구미시 시도민속자료 제106호 [안내판과 義牛塚(의우총) 전경]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마련되어 있는 충직한 소의 무덤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에 문수점(지금의 인덕리)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곳은 3면이 산이었다. 이 마을에는 김기년이라는 사람이 암소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해 여름 밭을 갈고 있을 때 갑자기 호랑이가 소에게 덤벼들었다. 이 때 김기년이 괭이로 호랑이를 치려 하자 이번엔 호랑이가 김기년에게 덤벼들어 소가 뿔로 호랑이를 여러 번 찔러 도망가게 만들었다. [안내판 글 내용] [義牛塚(의우총)과 義牛圖(의우도) 전경] 그러나 20일 후에 상처가 깊어 김기년은 죽었는데, 죽기 전에 가족에게 말하기를 내가 호..
2015.10.03